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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시간: 2026-05-29 09:04:31
"드론이 적발하고 로봇이 설명"…중국 AI 단속 시스템 도입 - 지디넷코리아
중국이 드론, 휴머노이드 로봇, 인간 경찰관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도시 관리 시범 사업을 상하이 푸둥구에서 시작했습니다. 드론이 위반 사항을 감지하면, 해당 정보가 로봇과 경찰관에게 전달되어 법 집행이 이루어집니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공공 행정에 접목하려는 중국 정부의 국가적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되며, 단순 업무 지원을 넘어 실제 공공 행정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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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간 경찰관과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도시 관리 집행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론과 경찰관, 휴머노이드 로봇을 결합한 통합 법 집행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단속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최종적인 법적 판단과 집행 권한은 인간이 담당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시범 사업은 중국 상하이 푸둥구 창장 지역의 인공지능(AI) 혁신 타운에서 시작됐다. 현장에는 상하이 로봇 기업 애지봇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링시 X2가 투입됐다. 이 로봇은 법률 교육과 정책 안내, 노점상 문의 응대 등 일상적인 도시 관리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경찰관과 함께 시민에게 정책을 설명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모습 (사진=애지봇)
외신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중국 정부가 AI 시스템을 단순한 시연 단계를 넘어 실제 공공 행정 업무에 적용하려는 국가적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드론이 위반 사항 실시간 감지
애지봇에 따르면 단속 과정은 지능형 드론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시작된다. 드론이 노점상의 위반 행위를 실시간으로 식별한 뒤, 해당 정보를 순찰 경찰관과 인근의 링시 X2 로봇에게 즉시 전달하는 방식이다.
스스로 학습해 자전거나 스쿠터를 타는 방법을 배운 애지봇의 링시 X2의 모습 (영상=즈위안로봇 유튜브)
로봇은 현장에서 상인들에게 영업 관련 규정과 법률 내용을 설명하고, 정책이나 절차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역할을 맡는다. 드론은 감시와 정보 전달을 담당하고, 경찰관은 실제 법적 판단과 단속 조치를 수행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법률 홍보와 정책 해석 등 보조 역할을 맡는 구조다.
푸둥구 관계자인 판웨이자는 “일선 단속 인력 입장에서는 업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로봇 단속이 일상화될 가능성에 대해 “단순히 인력을 늘리는 개념보다는 실제 성과와 효율성을 중심으로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지봇 측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 경찰관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개선하기 위한 지능형 보조 장치라고 강조했다.
“반복 업무 더 정확하게 수행”
회사 측은 링시 X2의 강점으로 방대한 지식 기반과 객관적인 설명 능력을 꼽았다. 애지봇은 “노점상 규정과 점포 책임, 관련 법률 조항 등을 보다 명확하게 설명하고 상인들의 질문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다”며 “반복적이고 절차적인 업무를 더 철저하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로봇 도입으로 문제 감지 속도가 빨라지고, 상인들이 보다 부담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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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이번 상하이 시범 사업이 중국 전역에서 추진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평가했다. 단순 전시용 기술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인간과 협업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공공 행정 분야에서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시험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간 대체 아닌 노동 증강…현장형 로봇이 온다”[서울포럼 2026] - 서울경제
서울포럼 2026에서는 피지컬 AI 시대의 도래와 한국의 기회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연사들은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력을 증강시키며, 산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반도체 및 제조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시대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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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이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지능을 넘어, 산업의 새 엔진으로’를 주제로 개최한 ‘서울포럼 2026’에서 연사들은 “현실 세계에서 직접 행동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 도래했다”며 “한국이 제2의 반도체가 될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단순한 로봇의 성능 경쟁이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생산성을 늘리는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들은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인간의 노동력을 ‘증강’시킬 것이라는 확신도 심어줬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AI 기술은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바꾸는 국가 전략”이라며 AI 대전환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AI 기술을 국가 대전환 전략으로 바라보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는 이때 서울포럼이 열리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가 직면한 거대한 전환을 열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동영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AI 확산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자인 마이클 패트릭 페리 페르소나AI 상업전략 부문 대표는 “AI 로봇 시대의 주도권은 개발보다 응용에 달렸다”며 “로봇 덕분에 작업자의 능률은 오르고 위험은 줄기 때문에 일할 수 있는 기간은 더 길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석학인 다니엘 리 미국 코넬대 교수는 28일 강연을 앞두고 이뤄진 인터뷰에서 한국이 반도체와 제조,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만큼 피지컬 AI 시대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피지컬 AI는 공장과 물류센터, 산업 자동화 현장에서 가장 먼저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28일에는 이수인 워싱턴대 교수가 ‘설명 가능한 AI(XAI)’를 주제로 AI 시대의 새로운 과제를 제시한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글로벌 상용화 무대에서 한국 소버린 AI 인프라의 미래상을 선보인다. ‘로보틱스 벤처 포럼’과 ‘AI와 인간 가치’를 주제로 한 특별세션도 진행된다.
"키 173cm·9일 無퇴근" 힘든 기색 전혀 없는 'AI로봇'…'다크팩토리' 시대 앞당길까 - 네이트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피겨AI의 '피겨03'이 200시간 연속 택배 분류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인간의 작업 능력에 필적하는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피겨03은 자체 AI 모델을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하며 24만 9560개의 택배를 처리했으며, 이는 '다크팩토리' 시대의 도래를 앞당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도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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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03 모델. 피켜AI 유튜브 캡처
피겨03 모델이 택배를 분류하는 모습. 피겨AI 유튜브 캡처
피겨03 모델. 피켜AI 유튜브 캡처
피며03 모델. 피켜AI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인간 “팔이 부숴질 것 같다” vs 로봇 “9일 동안 퇴근 없이 택배 25만개 처리”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200시간 동안 쉬지 않고 택배 상자를 분류했다. 사람이 거의 잠도 못 자며 9일 내내 일한 것과 같다.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피겨AI(Figure AI)의 로봇 ‘피겨03(Figure 03)’ 이야기다. 업계에서는 “공장에서 인간이 사라지는 ‘다크팩토리’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올 수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피겨AI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피겨03의 ‘200시간 연속 물류 작업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회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본사에서 실험 장면을 유튜브로 생중계했고, 22일 테스트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키 약 173㎝, 무게 61㎏의 피겨03은 컨베이어벨트 위를 지나가는 택배 상자를 집어 바코드가 아래 방향을 향하도록 정리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단순 반복 작업이지만, 실제 물류센터에서 가장 많이 필요한 공정 중 하나다.놀라운 건 작업 방식이었다. 로봇은 사람의 원격 조종 없이 자체 AI 모델 ‘헬릭스-02(Helix-02)’를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하며 움직였다. 상자 크기와 형태에 따라 한 손 또는 양손을 선택했고, 멀리 있는 물건은 몸을 앞으로 길게 뻗어 집었다. 비닐 포장처럼 가벼운 물체는 한 손으로 처리하고 큰 박스는 두 손으로 균형을 맞췄다.이번 실험은 원래 8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한지를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였다. 하지만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작동하자 피겨AI는 실험 시간을 계속 늘렸고, 결국 200시간 연속 작업까지 이어졌다.그 결과 피겨03이 처리한 택배 물량은 총 24만9560개였다. 시간당 평균 1248개, 상자 하나를 처리하는 데 걸린 시간은 약 2.88초 수준인 셈이다.특히 충전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배터리가 부족해지면 로봇이 스스로 충전기로 이동했고, 다른 로봇이 곧바로 작업을 이어받았다. ‘로즈(ROSE)’, ‘짐(JIM)’, ‘밥(BOB)’ 등 이름이 붙은 로봇 5대가 교대 근무하듯 움직였다.200시간 달성을 앞둔 순간에는 피겨AI 직원들이 실험실로 몰려와 카운트다운을 외쳤고, 기록 달성 직후 샴페인을 터뜨리며 환호했다. 작업을 마친 피겨03은 두 팔을 들어 올린 뒤 스스로 걸어서 작업장을 떠났다.피겨AI는 지난해 출시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인간 인턴 직원과 피겨03의 ‘택배 분류 대결’ 영상을 공개했다. 인간 직원은 10시간 동안 1만2924개 박스를 처리했고, 피겨03은 1만2732개를 분류했다. 격차는 단 192개였다.당시 인간 참가자는 “팔이 부서질 것 같았다”고 말했지만, 로봇은 쉬지 않고 작업을 이어갔다. 브렛 애드콕 피겨AI CEO는 이후 “인간이 이긴 마지막 경기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피겨03은 성능 자체도 이전 모델보다 크게 향상됐다. 카메라 처리 속도는 2배 빨라졌고 지연 시간은 25% 감소했다. 시야각은 60% 넓어져 복잡한 공간에서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다.손바닥에는 근접 시야 확보용 카메라가 달렸고, 손가락 끝 센서는 3g 수준 압력까지 감지한다. 액추에이터(구동장치)는 이전보다 두 배 빠르고 강력해져 인간에 가까운 작업 속도를 구현했다. 스피커와 마이크 성능도 개선돼 음성 대화까지 가능하다.대량 생산 준비도 진행 중이다. 피겨AI는 생산 공정을 저비용 제조 방식으로 전환해 향후 4년 내 연간 1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업계에서는 이번 테스트를 두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피겨AI 이사회 멤버 제시 쿠어스블랭컨십은 “로봇이 장시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다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일부 상자는 바코드 방향이 잘못 놓이는 등 정확도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아이아나 하워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공과대 학장은 비즈니스인사이더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고장 없이 작동한 것은 인상적이지만, 완전 자율형 물류 로봇이 현장에 본격 투입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편 휴머노이드 경쟁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보스턴다이내믹스 역시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23㎏ 냉장고를 들어 옮기는 영상을 공개하며 기술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김여진 AX콘텐츠랩 기자 aftershock@sedaily.com[서울경제 관련뉴스]
로봇 '손끝 지능' 경쟁, 한국의 기회
K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로봇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인간의 '손끝 지능'을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로봇은 화려한 기술 시연에 집중하는 반면, 한국은 기존 제조업에서 축적된 숙련된 손 기술을 로봇에 접목하는 데 집중하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미국, 중국과의 격차를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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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고정 취소
[앵커]
로봇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손끝 기술'만큼은 아직 인간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세계 로봇 경쟁에서 이 '손끝 지능' 개발은 한국도 해볼만 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대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년 경력의 호텔 지배인이 연회장 테이블을 정돈합니다.
와인잔을 닦고, 냅킨을 접는 손 끝이 착용한 3차원 카메라로 기록됩니다.
로봇에게 가르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김동현/실물 인공지능 개발사(리얼월드) 직원 : "숙달된 동작을 데이터화하고 그거를 저희가 자체 개발한 모델에 학습을 해 가지고 인간의 이런 손의 정교함, 덱스터리티(솜씨)를 대체하고자 합니다."]
손 끝 솜씨를 배운 로봇은 옷을 개는가 하면, 책상에서 얇은 명함도 집어 올릴 수 있습니다.
컨베이어 벨트에서 물건을 들어 상자에 넣는 작업은 지시를 하면 추론을 통해 스스로 해냅니다.
이렇게 제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 움직이는데요.
학습을 마친 뒤엔 지시만 하면 스스로 판단해서 움직이게 됩니다.
다만 아직 사람처럼 빠르진 않습니다.
[류중희/리얼월드 대표 : "유튜브 같은 데 올라온 시연을 보면 한 6배속, 10배속 이런 것들을 빨리 감기로 보여주고 있고요. 왜 다들 이렇게 조금 느린 걸 감수하냐면 정확도를 어느 정도 올린 다음에 속도를 높이는 것은 상당히 비교적 쉽습니다."]
중국 로봇은 고난도 점프에, 화려한 발차기까지.
하지만 손 동작에서는 한국 로봇과 대부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신진우/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석좌교수 : "(0239) 로봇이 걷고 뛰고 덤블링하는 데는 사실 인공지능 기술이 크게 필요 없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아마 정부에서 지원을 받고 대중들에게 보여주는 약간 데모 위주의..."]
기존의 첨단 제조업 등에서 숙련된 '손끝 기술'을 보유한 한국이 해볼만한 분야라는 뜻입니다.
[신진우/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석좌교수 : "미국이 앞서 있네, 중국이 앞서 있네를 논하는 거는 아직은 도토리 키재기인 것 같습니다. 비유를 들자면 100m 달리기 하는데 아직은 제가 느끼기에는 1m도 안 온 것 같거든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가 훨씬 더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숙련된 능력을 기계에 넘겨준 인간은 이후에 무엇을 할지, 사회적 고려도 함께 진행해야 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조현관/영상편집:김기곤/자료조사:홍성현/취재협조:리얼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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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K피지컬 AI' 전략 공개
ETRI가 '피지컬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로봇, 자율주행 등 물리적 환경과 결합된 AI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첫걸음으로, ETRI는 메타 RFM 기반의 유연 로봇 지능 확보, 자율성장 AI 로봇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TRI AI 로봇 강령' 제정 및 AI 로봇 지능 수준 표준화 방안을 제시하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강국 도약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사 전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산·학·연·관 전문가와 '피지컬 AI 시대'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피지컬 AI는 로봇·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디지털 제조 등 물리 환경과 결합해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차세대 AI 기술로 주목받는다.
ETRI는 28일 서울 양재 엘타워 엘하우스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포럼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럼은 'AI의 최종병기, 피지컬 AI로 가는 길'을 주제로 피지컬 AI 기술의 흐름을 조망하고, 국내 AI 로봇산업 경쟁력을 높여갈 방안과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역할 재정립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TRI 연구진팀이 휴머노이드 전신 제스처 생성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특히 포럼은 국내 ICT 대표 연구기관인 ETRI가 미래 50년의 핵심 기술 의제로 '피지컬 AI'를 제시하고, 산·학·연과 대한민국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논의하는 첫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Robot Foundation Model)을 중심으로 로봇 지능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피지컬 AI는 AI·로봇·컴퓨팅 융합 산업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각된다.
ETRI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AI 로봇 전략 관련 중점 추진 분야로 '로봇지능'을 선정하고, 관련 영역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유원필 ETRI 인공지능 창의 연구소장은 포럼에서 '피지컬 AI로 가는 길-AI 로봇 경쟁력 강화 방안과 ETRI의 역할'을 주제로 ETRI의 중장기 AI 로봇 전략을 공개했다.
유 소장이 공개한 전략의 핵심은 메타 RFM(Meta Robot Foundation Model) 기반의 유연 로봇 지능 확보와 자율성장 AI 로봇 생태계 구축 그리고 소버린 로봇 데이터 구축 및 활용 등으로 압축된다.
이 자리에서 유 소장은 "자율성장 AI 로봇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안전·권리·통제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ETRI AI 로봇 강령' 제정이 필요하다"며 "AI 로봇의 설계·개발·시험·배포·운영 전체 과정에 강령을 적용해 기술 구현과 동시에 조직 관리와 사회적 책임까지 일관되게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AI 로봇 지능 수준을 Level 1~5로 구분하는 '지능체계 표준화 방안'도 제시했다. 표준화 방안은 AI 로봇의 성능과 안전성의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고, 산업 현장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포럼에선 '피지컬 AI 글로벌 톱 전략 및 ETRI 역할'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가 논의하는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패널토론은 김승환 LG AI 연구원 그룹장, 박재형 KT Frontier AI 랩 리더, 박종우 서울대 교수, 김민재 NC AI CTO, 유지환 KAIST 교수, 유원필 ETRI 인공지능 창의 연구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산·학·연 관점에서 피지컬 AI 기술 융합과 산업 변화 방향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ETRI는 포럼을 계기로 향후 AI와 로봇·네트워크·컴퓨팅이 융합되는 차세대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출연연 중심의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수준의 AI 로봇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세웅 ETRI 원장은 "ETRI는 산·학·연·관과 협력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TRI, '피지컬 AI' 시대 전략 공개
ETRI가 '피지컬 AI' 시대 전략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AI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메타 RFM 기반 유연 로봇 지능 확보, 자율성장 AI 로봇 생태계 구축 등 ETRI의 중장기 전략이 발표되었으며, 산학연 전문가들은 피지컬 AI 기술 발전 방향과 산업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ETRI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AI, 로봇, 컴퓨팅 융합 산업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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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가 2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AI의 최종병기, 피지컬 AI로 가는 길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ETRI 제공.
국내 연구진이 산·학·연·관 전문가와 한자리에 모여 AI 로봇·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등 물리 세계와 결합하는 차세대 AI 기술인 ‘피지컬 AI’ 시대 전략을 최초로 공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28일, 서울 양재 엘타워 엘하우스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의 최종병기, 피지컬 AI로 가는 길’을 주제로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피지컬 AI(Physical AI)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피지컬 AI 기술 흐름을 조망하고 국내 AI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피지컬 AI (Physical AI): 다양한 센서 활용, 물리 세계를 지각하고 추론하며 행동할 수 있는 AI시스템. (예시. 4족 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자율주행차 등). 피지컬 AI 개발은 데이터, 모델, 경량화, 시뮬레이션 기반 시나리오 테스트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구현됨.
ETRI 연구진이 개발한 대화기반 상호작용을 위한 휴머노이드 전신 제스처 생성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ETRI 제공.
피지컬 AI는 기존 챗봇·생성형 AI를 넘어 로봇·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디지털 제조 등 실제 물리 환경과 결합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차세대 AI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Robot Foundation Model)을 중심으로 로봇 지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 RFM(Robot Foundation Model): 언어·영상·행동 데이터를 통합 학습해 로봇이 다양한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로봇 지능 기반 모델.
미래 로봇 산업의 핵심 가치가 하드웨어를 넘어 ‘로봇지능’으로 이동하면서 피지컬 AI는 AI·로봇·컴퓨팅 융합 산업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ETRI는 AI 로봇 전략 관련 중점 추진 분야로 ‘로봇지능’을 선정하고 관련 영역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국내 ICT 대표 연구기관인 ETRI가 미래 50년의 핵심 기술 의제로 ‘피지컬 AI’를 제시하고 산·학·연과 함께 대한민국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논의한 첫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TRI가 2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AI의 최종병기, 피지컬 AI로 가는 길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좌측에서 여섯번째 ETRI 박세웅 원장). ETRI 제공.
포럼은 박세웅 ETRI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 이도규 실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후 산·학·연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피지컬 AI 기술 발전 방향과 산업 전망을 발표했다.
산업계에서는 LG AI연구원 김승환 Expert AI 그룹장(상무)이 ‘피지컬 AI의 시대, 산업 현장과 우리의 방향’을 주제로 글로벌 산업 변화와 기업 전략 방향을 소개했다.
학계에서는 서울대학교 박종우 교수가 ‘피지컬 AI가 이끄는 산업 대전환’을 발표했고 연구계에서는 ETRI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이 ‘AI 로봇 윤리’를 주제로 AI 로봇 확산에 따른 윤리·안전 이슈를 다뤘다.
이어 ETRI 유원필 인공지능창의연구소장이 ‘피지컬 AI로 가는 길 – AI 로봇 경쟁력 강화 방안과 ETRI의 역할’ 발표를 통해 ETRI의 중장기 AI 로봇 전략을 처음 공개했다.
유 소장은 발표에서 △메타 RFM(Meta Robot Foundation Model) 기반 유연 로봇 지능 확보 △자율성장 AI 로봇 생태계 구축 △소버린 로봇 데이터 구축 및 활용 등 차세대 AI 로봇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 Meta-RFM(Robot Foundation Model): 다양한 로봇지능과 전문 AI를 통합·확장해 복합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로봇지능 구조.
ETRI 연구자가 VR 텔레오퍼레이션을 통해 물체 분류 등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모습. ETRI 제공.
유 소장은 발표를 통해 자율성장 AI 로봇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안전·권리·통제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ETRI AI 로봇 강령’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 로봇의 설계·개발·시험·배포·운영 전 과정에 강령을 적용해 기술 구현은 물론 조직적 관리와 사회적 책임까지 일관되게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AI 로봇 지능수준을 Level 1부터 Level 5까지 표현하는 지능체계 표준화 방안을 제시했다. 표준화 방안은 AI 로봇의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고 산업 현장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높여 AI 로봇 산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피지컬 AI 글로벌 톱 전략 및 ETRI 역할’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패널에는 김승환 그룹장(LG AI연구원), 박재형 리더(KT Frontier AI랩), 박종우 교수(서울대), 김민재 CTO(NC AI), 유지환 교수(KAIST), ETRI 유원필 인공지능창의연구소장 등이 참여해 산·학·연 각 분야 관점에서 피지컬 AI 기술 융합과 산업 변화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ETRI가 개발한 휴머노이드가 종류에 따라 물체를 분류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ETRI 제공.
ETRI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AI와 로봇, 네트워크, 컴퓨팅이 융합되는 차세대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출연연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수준의 AI 로봇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AI 전략 기술 발전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TRI 박세웅 원장은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를 넘어 로봇·자율주행 등 물리 세계와 결합하는 ‘피지컬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ETRI는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산·학·연·관과 함께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TRI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ETRI 50년, 무한을 향한 도전’을 슬로건으로 미래 ICT·AI 기술 비전 제시와 국민 공감형 과학기술 확산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TRI, '피지컬 AI' 시대 선도 목표
ETRI가 창립 50주년 기념 포럼에서 미래 핵심 기술로 '로봇 지능'을 제시하고, 인간과 교감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메타 RFM 개발을 통해 로봇 생태계 정착을 목표로 한다. ETRI는 AI 원천 기술 역량 강화와 'AI 로봇 강령' 마련을 통해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로봇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 주요 내용 요약
* **핵심 기술:** 로봇 지능 (특히 메타 RFM 개발)
* **전략:** AI 원천 기술 역량 강화, 자율성장 AI 로봇 생태계 구축, 소버린 로봇 데이터 구축 및 활용
* **강령:** AI 로봇의 안전성과 책임을 위한 'AI 로봇 강령' 초안 준비 중
기사 전문
ETRI, 50주년 기념 포럼 'AI의 최종병기, Physical AI로 가는 길' 개최
'로봇 소프트웨어' 역량 집중… 로봇 윤리 담은 'AI 로봇 강령' 준비
박세웅 신임 원장 취임 후 첫 공식 행사
ETRI가 개발한 휴머노이드가 종류에 따라 물체를 분류하고 있다. / 사진=ETRI
2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ETRI 창립 50주년 기념 포럼에서 유원필 ETRI 인공지능창의연구소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건희 기자
개원 50주년을 맞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미래 50년을 이끌 핵심 기술로 '로봇 지능'을 꼽았다. 인간과 교감하며 스스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메타 RFM(로봇파운데이션모델)을 개발해 로봇 생태계에 정착시킨다는 목표다.ETRI는 2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50주년 기념 'AI의 최종병기, 피지컬 AI로 가는 길' 포럼을 열고 산·학 전문가와 공동 추진할 '피지컬 AI' 전략을 공개했다.발표를 맡은 유원필 ETRI 인공지능창의연구소장은 국내 AI 로봇 현황에 대해 "AI 원천 기술 역량은 선도국 대비 19% 수준이고, 로봇 지능의 핵심 기술인 RFM(로봇파운데이션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이 부족하다"며 "전반적으로 자본과 기술을 연계하는 국내 협력 생태계는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앞으로는 로봇의 '뇌'가 로봇 가치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이고 향후 AI 로봇 산업의 공급망도 지능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ETRI는 지난 50년간 확보한 AI반도체·사이버보안·온디바이스AI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하드웨어보다는 로봇 지능과 같은 소프트웨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 소장은 차세대 피지컬 AI 기술 확보를 위해 ETRI가 추진할 핵심 전략으로 △메타 RFM 기반 유연 로봇 지능 확보 △자율성장 AI 로봇 생태계 구축 △소버린 로봇 데이터 구축 및 활용 등을 꼽았다.메타 RFM은 여러 영역에서 뛰어난 전문 지능을 하나의 두뇌처럼 연결한 아키텍처를 말한다. 로봇 하드웨어의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지능이다. 유 소장은 "'자율성장'과 '교감지능'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경험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발전하는 동시에 언어를 기반으로 사람과 소통하는 로봇 소프트웨어다.AI 로봇의 지능 수준을 평가할 '로봇지능체계' 개발에도 착수했다. '레벨0'부터 '레벨4'까지 구성된 체계로 AI로봇의 인식, 예측, 자세 유지 등 여러 지능 수준을 매기는 평가 기준이다.동시에 AI 로봇의 안전성과 책임을 규정할 'AI 로봇 강령'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오작동이 발생하거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인간의 안전'이 최우선적 가치가 되는 AI 로봇 개발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AI 로봇의 설계, 개발, 시험, 배포 전 과정에서 로봇 개발자가 참고할 '필수 강령'이 된다. 유 소장은 "AI 로봇은 원칙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하고, 인간이 관측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ETRI에서 AI 로봇 강령의 초안을 준비 중이며 향후 학계에 공개해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일 취임 후 첫 공식 석상에 선 박세웅 ETRI 원장은 "생성형 AI를 넘어 로봇·자율주행 등 물리 세계와 결합한 피지컬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산·학·연·관과 함께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이용 금지
갤럭시코퍼레이션, 세계 최초 피지컬 AI 패션쇼 개최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세계 최초로 피지컬 AI 패션쇼 '마하33'을 개최하여 인간과 로봇의 공존 미래를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로봇 패션 브랜드 '마하 33'이 소개되었으며, 인간의 철학과 감성을 로봇에 투영한 10벌의 의상이 선보였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 기술을 통해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마하 33'은 이러한 비전을 담은 결과물이다.
기사 전문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세계 최초 피지컬 AI 패션쇼를 열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8일 서울 강동구 갤럭시 로봇 파크에서 '마하33(MACH 33) : 피지컬 AI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는 로봇 기술 시연이나 일회성 퍼포먼스를 넘어 인간의 철학과 감성을 피지컬 AI에 투영한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런웨이로 꾸며졌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세계 최초 피지컬AI 패션쇼(이미지=지디넷코리아)
우주 향한 '마하33'에 담은 공존 메시지
이날 패션쇼에선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론칭한 로봇 패션 브랜드 '마하 33(MACH 33)'이 소개됐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브랜드명 '마하33'에 인간이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최소 속도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이 브랜드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브랜드명을 소개했다.
물리적 한계를 넘어 우주로 향하듯 인간과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상징한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사진=지디넷코리아)
이어 "언젠가는 누구나 핸드폰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처럼 로봇과 함께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사람이 로봇의 패션을 따라 입고, 로봇이 사람의 옷을 입으며 자신만의 패션을 공유하는 미래가 곧 올 거라 믿는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하33의 첫 타겟은 어린이로 설정됐다. 빠르면 올해 연말 안에 실제 판매 및 론칭을 준비 중이다.
최 대표는 "어린아이들이 본인의 로봇과 함께 걸어 다니고 춤을 추며 패션을 공유할 때 분명히 감성이 공유될 것"이라며 "로봇이 가진 따뜻함을 아이들은 분명히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랑, 행복, 가족… 10가지 철학 담은 로봇 의상
이번 쇼에서 선보인 의상은 총 10벌이다. 사랑, 행복, 꿈, 사상, 가족, 무한, 초인류, 마하, 사람, 우주 등 갤럭시코퍼레이션의 10가지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무대 위에서는 의상을 착용한 모델과 10대의 로봇이 스스로 움직이며 춤을 추는 자동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마하33에서 선보인 의상을 입고 있는 로봇(사진=지디넷코리아)
안무가의 움직임을 로봇에 입혀 차가운 금속의 로봇이 인간 고유의 가치인 사랑과 행복을 실현하는 상상력을 콘텐츠로 시각화했다는 설명이다.
패션쇼 외에도 사람이 로봇을 직접 조종해 경쟁하는 '로봇 킥복싱' 대회도 함께 열렸다.
수십 번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공학적 로봇 패션'
최 대표는 로봇에 맞춘 의상을 제작하기 위해 사람과 다른 구조와 배터리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학적 보안 설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로봇은 사람과 체형이 다르고 내장된 배터리가 있다"며 "의상이 배터리 부위를 가리면 발열 속도가 빨라져 80도 이상을 넘어가게 되고 결국 로봇이 멈춰버린다"고 설명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수십 번의 반복 테스트 끝에 로봇이 과열되어 멈추는 현상을 방지하는 공학적 의상을 구현해 내는 데 성공했다. 약 6~7개월 동안 본질적인 고민을 거듭하며 준비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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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 패션쇼에서 진행된 로봇 킥복싱(이미지=지디넷코리아)
최용호 대표는 "우리가 고민하는 AI의 미래는 피지컬 AI를 넘어선 '감성 AI(Emotional AI)'에 있다"며 "로봇도 사람처럼 마음이 따뜻하고 서로 다 개성을 가진 채 사랑까지 나누는 세상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마하33은 'AI를 두려워할 것인가,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갤럭시의 답"이라며 "우리는 단순히 기술을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인간과 기술이 가장 아름답게 공존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토] 로봇-AI-AR 융합으로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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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제21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2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렸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관계자가 로봇·AI·증강현실(AR) 기술을 융합해 장애인 근로자의 제조 공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장애인-로봇 협업 제조 워크셀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NC AI, 현대로템과 '국방 로봇 AI' 기술 국산화 나선다 - 데일리안
NC AI와 현대로템은 국방과학연구소의 '피지컬 AI 기반 통합 시뮬레이터 및 모듈형 로봇 시스템' 국책 과제 사업자로 선정되어, 유무인 복합체계용 로봇 AI 핵심 기술인 '월드모델' 개발을 공동 주도합니다. NC AI는 자체 개발한 고효율 월드모델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전장 환경과 유사한 시뮬레이터 구축 및 모듈형 로봇 시스템 개발을 통해 국산 피지컬 AI 주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국방 AI 전환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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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국방 도메인 최초 RFM 구현 핵심 ‘월드모델’ 개발 주도 산업특화 AI 전문 기업으로 국방 도메인 첫 결실
NC AI가 대한민국 방산 및 로봇 분야의 선두 주자인 현대로템과 손을 잡고, 미래 국방 인프라의 게임 체인저가 될 피지컬 AI 기반 국책 연구개발(R&D) 사업을 이끈다.ⓒNC AI
NC AI와 현대로템 컨소시엄이 국방과학연구소(ADD)의 ‘피지컬 AI 기반 통합 시뮬레이터 및 모듈형 로봇 시스템’ 국책 과제 사업자로 선정됐다. NC AI는 이번 과제에서 유무인 복합체계용 로봇 AI 핵심 기술인 ‘월드모델’ 개발을 맡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NC AI와 현대로템 컨소시엄은 국방과학연구소가 발주한 ‘피지컬 AI 기반 통합 시뮬레이터 및 모듈형 로봇 시스템’ 국책 연구개발 과제의 최종 사업자로 낙점됐다.
이번 과제는 미래 전장 환경에서 유무인 복합 무기체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종·다중 무인 로봇을 유기적으로 통제하고, 현실과 가상의 격차를 최소화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터 및 모듈형 로봇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대형 정부 프로젝트다.
NC AI는 이번 국책과제에서 로봇의 두뇌이자 차세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Robot Foundation Model)을 구현하기 위한 가장 결정적인 핵심 기술인 ‘월드모델’ 개발을 총괄 주도한다.
월드모델은 로봇이 현실 세계의 물리적 법칙과 환경 변화를 반영, 다양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하고 이를 학습 데이터로 만드는 피지컬 AI의 최첨단 기술이다.
가상 환경(시뮬레이터)에서 완벽하게 학습한 무인 로봇이 실제 거친 전장이나 야지 등 현실 세계로 나왔을 때 물리적 변수나 마찰로 인해 오작동하는 ‘시뮬레이션-현실 격차(Sim-to-Real Gap)’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열쇠로 꼽힌다.
NC AI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대규모 고정밀 3차원 가상 세계 구축 노하우와 자체 3D 생성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국방 지형 및 상황 변화에 대응하고, 로봇 학습에 필요한 고품질의 ‘대규모 합성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파이프라인까지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국책과제 선정은 그동안 구글 딥마인드나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독점해 오던 피지컬 AI 및 월드모델 분야에서 NC AI가 독자적으로 이뤄낸 독보적인 R&D 성과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NC AI는 지난 3월 글로벌 최고 성능(SOTA) 모델 대비 단 25% 수준의 GPU 자원만을 사용하고도 대등한 성능을 내는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기술을 성공적으로 공개 한 바 있다.
기존 빅테크의 월드모델이 대규모 무거운 영상을 먼저 생성하고 이를 다시 비전언어모델(VLM)로 추론하는 복잡한 방식을 썼던 반면, NC AI는 영상 생성 직전 단계인 ‘잠재공간(Latent Space)’ 정보에서 로봇의 행동을 다이렉트로 도출하는 혁신적인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당시 테스트에서 NC AI의 월드모델은 로봇 팔의 정밀 조작 등 핵심 18개 태스크 기준 엔비디아의 최고 사양 로봇 AI 모델인 ‘코스모스(Cosmos)’와 대등한 수준의 성공률을 확보하며 실무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현대로템과의 국책과제 결합은 이러한 초고효율·경량화 월드모델 기술을 군사 무기체계 및 가상 시뮬레이터에 직접 이식해, 해외 기술 종속을 막고 국산 피지컬 AI 주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군 인구 감소와 병력 자원 부족이 심화되는 고도화된 안보 위기 속에서,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의 완성도를 높이는 ‘국방 AX(AI 전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NC AI는 자사의 AI 두뇌인 월드모델을 탑재함으로써, 군이 전장에서 실제로 신뢰하고 즉시 운용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유무인 복합 방산 표준을 정립하겠다는 포부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상징인 현대로템과 함께 국가의 미래 안보를 책임질 국책과제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기술력으로 증명하고 있는 NC AI만의 경량화 월드모델을 바탕으로 가상과 현실을 완벽히 연결하는 최고의 피지컬 AI 시뮬레이터를 개발하여 대한민국 국방 AX의 가속화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NC AI는 금융, 제조, 국방 등 산업 전반으로 피지컬 AI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한금융과 협업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