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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시간: 2026-05-06 08:16:01
"주식으로 번 돈, 여기에 썼네"…개미들 우르르 몰려간 곳 [분석+]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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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밖에 안보이네요"…신고가 터지자 개미들 신났다 [종목+]
백화점 관련주 주가가 16일 동반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해 이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내년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서 백화점주를 둘러싼 수혜 기대...
"장난감 대신 삼성전자"… 0~9세 주식계좌 두 배 늘고, 평균 잔고 1000만원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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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1분기 실적 예상 웃돌아…주가 2%↑ - 연합인포맥스
화이자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거두면서 주가가 2% 상승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44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 판매 감소로 인해 매출 가이던스는 2025년보다 소폭 낮게 제시했습니다. 다만, 기존 약물 및 신규 제품의 판매 호조가 실적 부진을 일부 상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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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 거대 제약사 화이자(NYS:PFE)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을 거두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화이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화이자의 올해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75달러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0.72달러를 상회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44억5천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37억9천만달러를 웃돌았다.
올해 조정 EPS 가이던스는 2.80~3달러로 제시했다.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595억~625억달러로 2025년의 626억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화이자는 부진한 매출 전망의 원인으로 코로나19 백신과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인 팍스로비드 판매 감소를 들었다.
화이자의 백신 매출은 2억3천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9% 급감했고 팍스로비드 매출도 전년 대비 62% 감소한 1억8천6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각각의 시장 예상치는 4억4천590만달러와 2억8천620만달러였다.
다만 기존 약물과 일부 신규 제품들도 분기 실적에서 예상치를 웃돌면서 코로나 백신과 팍스로비드 판매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화이자 주가는 이날 오전 7시 49분 개장 전 거래에서 2.28% 상승했다.
jwyoon2@yna.co.kr
역대급 불장에 부동산 무너졌다…'주식' 투자선호 1위 올라 - 연합인포맥스
KB금융그룹의 '2026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고자산가들이 선호하는 투자 자산 1위는 주식(34%)이었으며, 부동산(23%)이 2위였다. 이는 주식 시장의 강세로 인해 부동산 선호도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준다. 고자산가들은 여전히 부동산 세무 상담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보유 부동산 처분 및 수익형 부동산 구입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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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고액 자산가가 가장 선호하는 투자 자산이 '주식'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작된 국내 증시의 질주로 '부동의 1위' 부동산을 밀어내는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고자산가가 가장 선호하는 투자 자산
[출처: KB경영연구소]
KB금융그룹이 5일 발간한 '2026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PB 대상 설문조사에서 고자산가들이 2025년에 선호한 투자 자산은 주식(34%), 부동산(23%), 펀드 (16%) 순으로 집계됐다.
2024년 1위였던 부동산(21%)에 대한 선호도가 지난해 소폭 증가했지만, 19%에서 34%로 두배 가까이 뛴 주식 선호도를 따라잡진 못했다.
부동산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 2018년(41%)까지만 하더라도 40%를 상회했다. 하지만 이후 주식 등의 활약으로 30%대로 내려앉은 데 이어, 2023년 이후로는 2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반대로 주식은 최근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금리, 경기, 기술 혁신에 대한 기대감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린 결과다.
PB고객 부동산 상담 및 자문 내용
[출처: KB경영연구소]
아울러 고자산가들은 지난해에도 부동산 세무(37%) 상담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2%포인트(p) 감소했지만 1위 수성에는 무리가 없었다.
다음으로 보유 부동산 처분(29%)과 수익형 부동산 구입(15%)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보유 부동산 처분을 꼽은 응답자는 2023년(22%)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과 세금 이슈가 지속해 부각되면서 처분에 대한 고민이 동반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처분을 희망하는 보유 부동산은 상가(29%)와 일반 아파트(27%)가 응답이 여전히 많았으며, 지난해 조사보다 오피스 빌딩의 처분을 희망하는 응답자 비중이 증가했다.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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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부자들도 부동산팔고 주식으로"[부자들의 투자전략]②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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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미래에셋증권 압구정WM센터장 인터뷰
전통부자들 '삼전·닉스' 매수·매도 시점 고민
국내투자와 해외투자 비중 적절히 배분
"요즘 압구정동, 청담동 부자들은 본인들의 부동산 자산을 금융 자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김지혜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압구정WM 센터장(상무)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다주택자 중과세, 대출 규제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고객들이 정리한 부동산 자금을 금융자산으로 옮기는 머니무브(자금이동)가 지역 내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혜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압구정WM 센터장(상무)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센터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압구정 부자들도 주식으로 대거 머니무브
전통 부자들이 많은 압구정동, 청담동 특성상 다주택자 고객이 많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가지고 있던 집을 처분한 고객이 많았고, 매각 대금이 자본시장으로 이전되는 중이라는 것이다.
김 센터장은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할수록 부동산 자산이 현금화되거나 투자 자산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 상담은 물론 가업 승계부터 상속, 증여, 절세까지 아우르는 미래에셋 고유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 자금들을 흡수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압구정WM은 20명 이상의 PB(프라이빗 뱅커)가 3개 팀으로 나뉘어 7조5000억원에 달하는 거대 자산을 관리한다. 이는 미래에셋증권 전체 70여개 점포 중 5위 안에 드는 규모다.
김 센터장이 제시하는 자산 배분 전략은 명확하다. 글로벌 성장 기업과 정부 정책 수혜주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국내와 해외 비중을 약 4대6 또는 5대5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미국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중심의 성장이 두드러졌다면 올해는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감에 따라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32,5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20,500 2026.05.06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코스피, 6900도 뚫었다…SK하이닉스, 8%대↑ 반도체주 강세에 아시아 증시 급등…"SK하이닉스 12% 급등" "반도체만 노조냐? 나가겠다" 불만 폭발…열흘간 2500명 탈퇴로 삼성 노조 균열 전 종목 시세 보기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44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286,000 2026.05.06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지금도 늦지 않았다?"…사상 최고가 뚫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는[클릭 e종목] 코스피, 6900도 뚫었다…SK하이닉스, 8%대↑ 반도체주 강세에 아시아 증시 급등…"SK하이닉스 12% 급등" 전 종목 시세 보기 등 국내 우량주 비중을 늘렸다. 해외는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도 골고루 투자해 성과를 낸다.
김지혜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압구정WM 센터장(상무)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센터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
김 센터장은 "고액자산가들은 국내 시장에서는 실적 개선 주도주인 반도체와 전력기기, 조선주에 많이 투자하고 있고 미국에서도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처럼 성장이 뒷받침되는 회사 위주로 투자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배당 분리과세 및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변화가 기대되는 회사들도 포트폴리오에 많이 편입돼 있다"고 덧붙였다.
고액자산가들의 관심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최근 우리 증시를 주도하는 반도체다. 김 센터장은 고객들이 최근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역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언제 사고, 팔아요?"라고 귀띔했다. 그외 주식 중에서는 삼성전기 삼성전기 close 증권정보 009150 KOSPI 현재가 918,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832,000 2026.05.06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실전재테크]'에이전트AI 시대' 주목받는 CPU…투자 유망 종목은 "삼전·하닉 놓쳐도 기회 있다"…목표가 '100만원' 다음 황제주는[클릭 e종목] 코스피, 6900도 뚫었다…SK하이닉스, 8%대↑ 전 종목 시세 보기 와 전력 인프라 관련주를 좋게 본다고 했다. 김 센터장은 "AI 수요 증가에 따라 삼성전기와 같은 기판 업종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수익성이 검증된 AI 전력 인프라 관련 섹터도 유망하다"고 언급했다.
리스크 점검해 자산 적절히 배분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진취적인 시각을 보였다. 그는 "가상자산은 투기 자산이 아닌, 제도권 내의 대체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전통 금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의 벽을 허무는 통합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01년 미래에셋증권 입사 이후 20년 넘게 현장을 누빈 김 센터장의 투자 철학은 '클라이언트 퍼스트(Client First)'다. 고객의 입장에서 노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등 숱한 하락장을 버텨낸 비결로 다시 한번 '자산 배분'을 강조했다.
"특정 종목에 몰아넣는 방식은 지속성이 떨어집니다. 시장의 리스크를 점검하며 자산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하락장에서 고객의 항의를 줄이고, 상승장에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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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센터장은 "회사의 성장과 고객의 수익률이 함께 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압구정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퇴직 임원들을 위한 연금 컨설팅 등 맞춤형 밀착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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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팔아 주식 투자…불장에 부자들도 '머니무브' [1분 브리프] - 아시아경제
최근 증시 호황을 틈타 고액자산가들이 부동산을 매각하고 주식 투자 비중을 대폭 늘리는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AI, 반도체 관련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압구정, 청담 등 지역의 다주택자 매도가 활발합니다. 한편, 미국 재무장관은 이란 원유 저장 시설 포화 및 유정 폐쇄 가능성을 경고하며 국제 유가 급등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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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읽기]
①[마켓]증시 호황에 부자들도 공격 베팅…주식 비중 대폭 확대
②[원자재]美재무 "이란 원유저장시설 곧 포화…내주 유정폐쇄 가능성"
③[방산]트럼프, 주독미군 감축·토마호크 미사일 철회 동시 압박
MARKET INDEX : Year to date
Top3 NEWS
■ "이제 부동산은 한 물 갔어요"…100억 자산가도 건물 팔아 주식한다 ○고액자산가, 주식 비중 60~80%까지 늘려
○AI·반도체 선호…'삼전닉스' 많이 담아
○"압구정·청담 다주택자, 집 많이 팔아"
■ 美 재무장관 "전쟁 후 유가 급락…이란, 다음주 유정 폐쇄 가능성" ○미국 휘발유 가격, 지난해보다 40.2% 급등
○디젤 가격 역시 58.7% 급등하기도
○국제유가 급등세 소매가격에 전가
■ 트럼프 "미군 5000명 줄이고 무기도 안 준다"…"사실상 악몽" 안보 비상 걸렸다 ○미국, 유럽 배치 장거리 미사일 계획 전격 취소
○유럽에 '안보 구멍'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유럽, 미국 의존 줄여야…자체 전력 필요"
1분이면 OK, 꼭 필요한 시간-가성비 경제뉴스. 매일 8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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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헤드 인슈어런스 회장 신탁, 23만 달러 규모 주식 매각 - Investing.com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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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청담동 주식부자' 주식·코인 전혀 없다…다 어디로? - v.daum.net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는 10년 전 주식 리딩방 사기로 피해자를 양산하고, 스캠 코인 사기로 또 다른 피해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재산 목록에 주식이나 코인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재산은 대부분 부동산으로, 추징보전 상태이며, 피해자들은 이 씨의 급여 계좌에 가압류를 신청하여 배상을 받으려 하고 있다. 또한, 이 씨는 동업자 사기 및 범죄 수익 은닉 혐의로 추가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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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 박종민 기자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의 재산에 주식이나 코인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0년여 전 주식리딩방 사기로 230여 명의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또 코인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그가 주식이나 코인이 전혀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6일 이씨 재산목록에 따르면, 이씨가 소유한 재산은 대부분 부동산이었다. 서울 강남구 청담 레인에비뉴, 네이처포엠, 경기 가평 별장, 제주 서귀포 JW메리어트 레지던스 등 부동산과 골프장 회원권 등 앞서 CBS노컷뉴스가 파악한 재산과 일치했다. 현금성 재산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지만, 급여계좌를 1개 보유하고 있었다. (관련 기사: [단독]'청담동 주식부자' 사기 재판 중 "골퍼됐다"…초호화 생활)
의아한 점은 이씨 재산목록에 주식과 코인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주식계좌와 코인계정 등이 재산목록에 명시되지 않았다. 주식도, 코인도 가지고 있는 것이 전혀 없다는 뜻이다.
이씨는 2014년 7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인가받지 않은 투자자문업체를 운영하면서 시세 차익 130억 원 상당을 챙긴 혐의 등으로 징역 3년 6개월에 벌금 100억 원, 추징금 약 122억 원을 선고받아 2020년 3월까지 복역했다. 출소 이후에는 복수의 스캠코인을 발행·상장해 허위 홍보를 하고 시세조종을 해 4만 명이 넘는 피해자들로부터 897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2023년 9월 또다시 구속기소돼 지금까지 재판을 받고 있다.
이씨는 앞서 지난 3월 19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재산명시기일에 채무자 신분으로 참석해 자신의 재산목록을 제출했다. 재산명시는 채권자의 신청으로 법원이 채무자에게 재산 공개를 명령하는 절차다. 주로 강제집행을 위한 사전 확인 절차로 활용된다. 민사집행법은 채무자가 재산명시에서 재산목록을 허위로 작성했을 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재산목록에 명시된 부동산들은 대부분 추징보전 상태다. 스캠코인으로 897억 원을 뜯어낸 혐의에 대해 서울남부지검은 2023년 10월 이씨가 차명 법인이나 개인 명의로 소유한 5개 부동산 등 당시 270여억 원 상당의 재산을 동결했다. 당시 검찰은 청담동 레인에비뉴가 신탁된 상태라서 추징하지 못했지만, 신탁계약에 따른 수익권과 소유물반환채권을 추징해 이씨 측에 돈이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고 있다.
문제는 이씨의 사기 피해자들이다. 10여 년 전 이씨의 주식리딩방 사기 사건으로 돈을 잃었던 피해자 37명은 지난해 8월 이씨와 이씨 동생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일부 승소했다. 이들이 이씨 측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돈은 4억 7400만 원. 그러나 이씨 재산이 대부분 추징보전된 부동산이어서 돈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변수는 이씨의 급여계좌다. 재산목록에는 급여계좌의 존재만 확인될 뿐 구체적인 예치금액까지 나와 있지는 않다. 앞서 이씨는 1월 피해자 측에 먼저 합의를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법원에서 정한 액수의 절반 수준인 2억 5천만 원을 제시해 합의가 불발됐다.
피해자들의 '내 돈 받기' 투쟁은 멈추지 않는다. 다음 절차로 이씨의 급여통장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통장이 가압류되면 출금이 제한된다. 채무자는 채무 변제나 개인회생 절차 등을 통해 압류를 해제할 수 있다.
CBS노컷뉴스는 재산에 주식과 코인 등이 없는 이유와 피해자들에게 배상할 계획 등을 이씨에게 직접 수차례 물었지만 답을 들을 수 없었다.
한편 이씨는 동업자였던 피카코인 대표 A씨에게 수익이 실제보다 적게 발생한 것처럼 속여 약 280억 원을 정산하지 않은 혐의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또 장인과 아내 등 가족들이 이씨가 빼돌린 수익금으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레인에비뉴와 네이처포엠, 경기 가평 별장 등을 매수해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도 받는다. (관련 기사: [단독]897억대 사기 피고인 '청담동 주식부자', 또 사기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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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선교 기자 s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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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과급 논란: 해외 기업들은 어떻게 할까?
삼성전자 노조의 이익공유형 성과급 요구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해외 주요 IT 기업들은 회사 이익과 개인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성과급을 지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메타, 구글 등은 개인의 성과에 더 큰 비중을 두는 반면, TSMC는 연간 이익의 일정 부분을 성과급에 활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삼성전자 논란은 노사 간 투명한 성과급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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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영업이익 15%를 성과급에 활용하는 ‘이익공유형 성과급제’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해외 테크기업들의 성과급 지급 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영업이익 등 회사 성과와 개인 성과를 합산해 성과급을 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사측의 ‘일방통보’식 성과급 산정에서 벗어나 노사 간 투명한 성과급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해외 주요 테크기업들 상당수는 회사의 이익을 간접적으로 성과급 산정에 반영하고 있다. 영업이익 등을 개인의 성과에 더해 성과급을 정하는 식이다. 현재 삼성전자 노조 측의 요구처럼 ‘영업이익의 일정 부분(15%)’을 고정으로 성과급에 그대로 반영하는 경우는 드물다.
미국의 대표적인 IT기업인 메타는 기본급에 직급별 성과·개인 성과·회사 성과계수를 곱해 성과급을 결정한다. 구체적인 계수는 목표 달성 정도 등을 고려해 회사 이사회가 결정한다. 이익공유형 성과급제보다는 상대적으로 개인 성과에 따른 차등성이 강해지는 셈이다. 구글도 개인과 소속 팀, 회사 전체 성과를 성과급 산정에 반영한다.
삼성전자와 자주 비교되는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는 ‘연간 이익의 1% 이상’을 의무적으로 성과급 재원에 활용하게 돼 있다. 하지만 이는 하한선일 뿐 실제 성과급은 분기 성과급과 이익공유 보상금 등을 합산해 결정된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이날 통화에서 “노조 측이 말하는 이익공유형 성과급제는 개개인의 성과보다는 산업 업황 등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노사가 합의해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과급 기준점으로 삼는 것이 더 발전된 형태”라고 말했다.
성과급을 주식으로 지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주식이 회사 실적과 연동돼 가치가 결정되므로 인센티브 유인이 크고, 개인 이익만 챙기는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외 주요 테크기업들은 성과급을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형태로 지급하는 경우가 많다. RSU는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하면 주식을 주는 계약이다. 한 번에 모두 지급하지 않고 일정 기간에 나눠 지급해 직원 이탈을 막고, 현금 유출 부담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다.
메타와 알파벳, 엔비디아 모두 성과급 용도로 RSU를 지급한다. 아마존은 RSU를 사실상 유일한 성과급 지급 수단으로 쓰고 있다.
주요 테크기업의 영업이익 대비 성과급 비중도 기업 성격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TSMC는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의 10.6%~10.9% 수준의 성과급을 현금으로 지급해왔다. SK하이닉스 노사합의안(10%)과 비슷하고 삼성전자 노조의 요구안(15%)보다는 낮다.
미국 빅테크 기업의 경우 정확한 성과급 액수를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주식보상 액수로 대략 추정해보면, 애플이 영업이익 대비 주식보상 비중이 9.5~9.7%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3년 전 10.8%에서 영업이익이 빠르게 늘면서 지난해 4.9% 수준으로 하락했다. 구글(19.3%)과 메타(24.5%)는 영업이익 대비 성과급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인건비 비중이 높은 IT플랫폼 회사라는 점에서 제조 기반인 삼성전자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이런 주식 보상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지급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입사 보너스 등 성과급 외 지급도 포함돼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삼성전자 ‘성과급 논란’을 주먹구구식 성과급 산정 관행을 벗어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삼성전자 노조 측도 그간 본사가 구체적인 성과급 배분율을 공개하지 않아 왔다며 투명한 성과급 체계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RSU와 현금을 일정 비율 포함한 성과급 보상 방식을 노조 측에 제안했으나, 노조 측은 전액 현금 지급을 요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명예교수는 “이번 일을 계기로 성과급의 체계를 정해 갈등을 줄이고, 대기업 이익을 어떻게 분배할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주식, 코로나 때보다 싸"…코스피 '1만 시대' 불가능 아니다 - 네이트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만 시대 진입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상단 예측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1만 포인트 돌파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저평가 기업 개선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주 충실 의무 및 자사주 소각 의무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장의 건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사 전문
[7천피시대 성큼]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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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8.12포인트(5.12%) 오른 6936.99, 코스닥은 21.39포인트(1.19%) 오른 1213.74에 장을 마쳤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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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코스피 상단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다. 한 증권사는 코스피 상단으로 8600을 제시했다. 1만포인트 돌파도 멀지 않았단 전망까지 나온다.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7.15배로 과거 코로나 시절 저점(7.52배)보다 낮은 상태다.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다.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이익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주가가 올랐지만 PER은 낮아졌다.이 증권사에 따르면 PER 8배를 적용하면 코스피는 7730, PER 9배를 적용하면 8700, 10배를 적용하면 9660까지 오른다.올해 안에 코스피 지수 상단이 8000을 넘을 것이란 전망은 여러 증권사에서 나오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코스피의 연간 전망치 밴드를 6000~8600으로 제시했다. 이달 중으로 신규 반도체의 이익이 추정치가 상향되고 비반도체 종목이 탄력을 받는다면, 상단이 7500에 이를 수 있다고 봤다. 이밖에도 국내 증권사에서 하나증권과 삼성증권은 코스피 상단을 각각 8470, 8400 등으로 전망했고, 외국계에서 JP모건은 8500, 골드만삭스와 노무라증권은 8000 등을 제시했다.이승훈 IBK투자증권 센터장은 "향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모멘텀이 더욱 확산되고 피지컬AI에 대한 가치 상승 평가가 이어지는 등 버블 장세가 전개된다면 1만피(코스피 지수 1만포인트)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며 "코스피 업체들의 실적이 2023년대비 올해 4~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2500이었던 코스피 지수가 4배 상승해 1만이 되는 것이 터무니없는 전망이라 생각되진 않는다"고 말했다.코스피 지수가 최고치를 새로 쓰면서 코스닥을 합산한 국내 주식 양대시장의 합산 시가총액은 6360조원을 넘어섰다.올해 첫 거래일에는 4000조원을 돌파했고, 이후 4개월 만에 6000조원을 넘어 계속 불어나고 있다. 지난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2% 오른 6936.99로 장 마감, 코스피 7000선까지는 63포인트만을 남겨두고 있다.코스피가 6900선을 돌파하는 등 최근 한국증시가 파죽지세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재명 대통령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언급하면서 추가로 나올 정책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치권에서도 주주충실 의무, 자사주 소각 의무 등 상법개정이 목표대로 적용되기 위한 세부 개정안을 내놓고 있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치권의 국내 증시 저평가 개선 정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이재명 정부는 이사의 주주충실 의무를 담은 1차 상법개정과 집중투표제 의무화·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를 담은 2차 개정안에 이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개정안을 줄줄이 통과시켰다. 이외에도 좀비기업 퇴출, 중복상장 원칙 금지와 함께 코스닥 2부 리그 승강제 도입 등 코스닥 혁신 방안도 내놨다.국회 역시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법 개정안을 줄줄이 발의하고 있다. 만성적인 저평가 기업을 규제하는 '주가 누르기 방지법'이 대표적이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이 개정안은 PBR이 2개 사업연도 연속 1배 미만이고 3개 사업연도 평균 ROE가 8% 미만인 상장사의 경우 기업가치 제고계획서를 공시하고 이행현황을 보고하도록 했다.통상 PBR 1배 미만은 저평가주로 분류된다. 회사가 가진 자산가치보다 주식시장에서 평가받는 가치가 낮다는 의미로 자산이 많고 성장이 정체된 기업인 경우 만년 저PBR 상태인 경우가 많다. ROE는 자기자본을 활용해 얼마나 많은 순이익을 창출했는지 판단하는 수익성 지표다.여기에 더해 정부는 저PBR 기업 리스트를 공개하고 종목명에 '저PBR' 태그를 다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이른바 '네임 앤드 셰임'(Name&Shame·공개적 망신주기) 전략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유도한다는 목적이다.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차 상법개정에 담긴 집중투표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사 사외이사의 임기를 1년으로 제한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오는 9월 집중투표제 의무화를 앞두고 일부 기업들이 정관개정을 통해 이사의 임기를 서로 다르게 설정하는 이른바 '시차 임기제'를 도입해 집중투표제의 효과를 약화하려는 시도가 나타난 데 따른 조치다.집중투표제는 회사 이사를 선임할 때 주식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복수의 의결권을 행사해 소액주주도 특정 이사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수 있게 한 방식이다. 시차 임기제는 소액주주의 이사 선임 참여 기회를 제한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관변경으로 자사주 소각 의무를 우회하는 상장사를 막기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상법개정은 신기술 도입이나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한 사유를 정관에 규정한 경우 주주총회 승인을 받으면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계속 보유·처분할 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를 활용해 사실상 자사주 소각 의무를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예외조사항을 제외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김경렬 기자 iam10@mt.co.kr 방윤영 기자 byy@mt.co.krⓒ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