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17 May 2026 23:28:05 GMT

두산로보틱스, 글로벌 기업 손잡고 美 신공장 4배 증설까지…"피지컬 AI·로봇 생태계 선도" - 프라임경제

두산로보틱스는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 및 미국 기업 원엑시아(ONExia) 인수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Agentic Robot O/S)' 기반의 지능형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미 시장 수요 증가에 맞춰 신공장을 4배 증설할 계획입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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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솔루션 개발 완료 및 산업용 휴머노이드 공개 계획…확실한 성장동력 확보"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 전경. ⓒ 두산로보틱스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스터닝밸류리서치는 18일 두산로보틱스(454910)에 대해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 및 미국 기업 인수를 통한 확실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인공지능(AI)과 함께 로봇산업의 발전을 주도할 기업으로 자리했다고 평가했다.

스터닝밸류리서치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9.7% 급증한 15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북미법인 증설에 따른 법무비용과 조직 통합(PMI) 비용이 반영으로 인해 영업손실 12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매출 성장의 핵심 배경으로는 지난해 단행한 미국 자동화 설비 및 로봇 솔루션 업체 원엑시아(ONExia) 인수 효과를 꼽았다.

이호진 스터닝밸류리서치 연구원은 "동사는 북미법인(Doosan Robotics Americas)과의 합병을 통해 현지 네트워킹과 유통 경로 단축, 소프트웨어 커스터마이징 역량 확보 등의 이점을 누리고 있다"며 "나아가 급증하는 북미 지역 수주 잔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 말 기존 대비 약 4배 면적에 달하는 신공장으로의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짚었다.

피지컬 AI 시대를 이끌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도 강력한 중장기 투자 모멘텀이라는 평가다.

이에 대해 "동사는 엔비디아와 협업해 2027년까지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이하 Agentic Robot O/S)' 기반의 지능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2028년에는 산업용 휴머노이드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gentic Robot O/S'는 동사의 로봇 전용 실행 소프트웨어와 엔비디아의 AI 시뮬레이션 및 학습 인프라를 연동하는 혁신적인 차세대 플랫폼"이라며 "AI가 작업 환경을 스스로 파악해 경로를 최적화하며, 타사 대비 설치 시간을 80%가량 단축시키는 압도적인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의 세계적인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되고 있다"며 "'스캔앤고(Scan and Go)' 제품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AI 부문 최고혁신상과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을 거머쥐었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2021년 판매량 기준 글로벌 톱4에 진입한 동사는 하드웨어 스펙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AI 중심의 범용성 확대로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Mon, 18 May 2026 15:33:00 GMT

로봇·AI 열풍… 현대오토에버·삼성SDS 시총 싸움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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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8 May 2026 08:54:46 GMT

롯데이노베이트, AI 신뢰성 인증 확대…로봇 서비스 사업 힘 싣는다 - 지디넷코리아

롯데이노베이트가 AI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하며, AI 기술의 신뢰성을 높이고 피지컬 AI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는 생성형 AI 플랫폼에서 축적된 기술을 로봇 등 실제 서비스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국제적인 관리 체계까지 갖춘 결과입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AI 기술 고도화와 책임 있는 운영 체계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AI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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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가 인공지능(AI) 국제표준 인증을 잇달아 확보하며 피지컬 AI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생성형 AI 플랫폼에서 쌓은 기술을 로봇 등 실제 공간에서 작동하는 AI 서비스로 확장하는 가운데 국제 기준의 관리체계까지 갖추며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월 AI 시스템 품질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국제표준 'ISO/IEC 25058'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인증까지 추가하며 AI 기술력과 관리 역량을 함께 인정받게 됐다.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합동기술위원회(JTC)가 인공지능경영시스템(AIMS)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AI 시스템의 윤리성, 투명성, 책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한다. 인증 범위는 AI 개발·운영 조직과 해당 조직에서 생산·운영하는 서비스 전반이다.

롯데이노베이트 현판 (사진=롯데이노베이트)

이번 인증은 롯데이노베이트가 AI 적용 범위를 업무 생산성 플랫폼에서 피지컬 AI로 넓히는 시점에 이뤄졌다. 로봇과 서비스형 로봇(RaaS·Robot as a Service)는 물리적 공간에서 사람·사물과 상호작용하는 서비스인 만큼 성능뿐 아니라 운영 안정성과 책임 있는 관리체계가 중요하게 요구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통합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중심으로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아이멤버를 출시한 뒤 성능을 고도화해 왔으며 최근 월드IT쇼에서는 심층 보고서, 동영상 메이커, 캔버스 등 '아이멤버 워크(WORK) 4.0'의 신규 기능도 공개했다.

아이멤버로 축적한 AI 기술력은 피지컬 AI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범용 피지컬 AI 기반 RaaS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기술을 고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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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로이'는 '2026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에 참여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월드IT쇼에서는 자체 비전 AI 기술로 상품을 인식하고 설명하는 시연도 진행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우수한 AI 기술력을 글로벌 수준의 검증된 관리체계로 뒷받침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신뢰받는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AI 기술 고도화와 함께 책임 있는 AI 운영 체계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on, 18 May 2026 22:28:00 GMT

AI 로봇, 107시간 물류 작업…인간과 대결 결과는?

미국 AI 기업 피겨에이아이의 휴머노이드 로봇 'F.03'이 107시간 이상 물류 작업을 생중계하며 인간과의 작업 능력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로봇은 13만 3668개의 물류를 처리하며 인간 인턴과의 작업 대결에서도 승리했지만, 100시간 이상의 지속적인 작업 가능성을 보여주며 인간과 협업 및 경쟁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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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휴머노이드 개발 업체 피겨에이아이(AI)의 로봇(오른쪽)이 인간 작업자(왼쪽)와 10시간 동안 물류 작업 대결을 벌이는 모습. 피겨에이아이 유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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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 피겨에이아이(AI)가 100시간 넘게 택배 물류 작업을 하는 휴머노이드의 모습을 생중계하면서 전 세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사는 로봇이 고장 날 때까지 무한 작업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피겨에이아이는 지난 14일(현지시각)부터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모델 ‘F(에프).03’이 물류 창고에서 작업하는 모습을 자사 엑스(X·옛 트위터) 및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해 100시간 넘게 실시간 생중계하고 있다. 한국시각으로 18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로봇이 작업을 수행한 지 107시간을 돌파했고, 처리한 택배 물량은 13만3천개가 넘었다. 2022년에 설립된 피겨에이아이는 2024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글로벌 대기업으로부터 수억달러의 투자를 받은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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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임무는 박스 또는 비닐 포장된 소형 물류에 붙은 바코드를 인식한 뒤, 바코드가 바닥면을 향하도록 물건을 회전한 뒤 컨베이어 벨트로 옮겨 싣는 일이다. 작업 영상을 보면, 왼쪽 가슴에 짐(Jim)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손과 팔을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상자를 끌어내거나 비닐 포장을 집어 뒤집는 등 인간의 모습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로봇은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작업을 진행하고, 배터리가 부족해지면 자율적으로 다른 로봇에게 교대를 요청한 뒤 충전을 진행한다. 짐과 교대하는 로봇에도 밥(Bob), 로즈(Rose), 프랭크(Frank) 등의 이름표가 붙었는데, 이들의 이름은 생중계 이후 누리꾼들이 붙여 준 이름이다. 브렛 애드콕 피겨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는 엑스 계정에 “사람은 패키지당 (작업 시간이) 평균 3초 정도 걸린다. 에프03은 이제 사람과 거의 대등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적었다. 실제 에프03은 107시간 32분40초동안 13만 3668개 물류를 처리했다. 1개 처리에 평균 2.9초가 걸린 셈이다.

피겨에이아이는 100시간 넘는 작업을 하면서 인간과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로봇은 96시간 분류 작업을 진행한 뒤, 회사 소속 인간 인턴과 10시간 동안 물류 작업 대결을 벌였다. 인턴 작업자는 10시간 대결 동안 캘리포니아 규정에 맞게 1시간 작업 뒤 10분간 휴식을 취했고 30분간의 식사, 화장실 이용 등의 이유로 종종 자리를 비웠다. 반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배터리 소모로 몇 차례 교대를 진행한 일을 제외하고는 계속 작업을 진행했다. 10시간 작업 결과, 인턴이 1만2924개의 물건을 처리하면서 1만2732개를 처리한 로봇을 근소하게 따돌리고 승리했다. 애드콕은 인턴의 승리를 축하하며 “본인(인턴) 말로는 왼쪽 전완근이 거의 부서진 것 같다고 한다”고 적었다. 10시간 대결을 마친 로봇은 쉼 없이 물류 작업을 다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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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시간이 넘는 이번 생중계 이벤트는 처음부터 예정된 것은 아니었다. 엑스의 한 이용자는 지난 12일 휴머노이드 로봇의 한계를 짚으며 “인간의 개입 없이 8시간 교대 근무를 온전히 자율 노동으로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썼다. 이에 애드콕은 “우린 매일 그렇게 일하고 있다”고 적었고, 이를 증명해보라는 요구가 나오자 8시간 생중계 이벤트를 마련했다. 회사는 8시간의 생중계 과정에서 아무 에러 없이 로봇이 작동하자 “고장 날 때까지 계속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Sun, 17 May 2026 22:58:09 GMT

피겨AI, 이번엔 사람과 ‘진짜’ 경쟁 중 - 매일경제

미국 스타트업 피겨AI가 인간 작업자와 택배 분류 속도 경쟁을 펼치며 로봇 상용화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피겨AI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 인턴과 10시간 동안 택배 분류 작업을 진행하여 인간 작업자의 기록을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자체 AI 시스템을 통해 원격 조종 없이 자율적으로 작업합니다. 이번 경쟁은 피지컬 AI 상용화 시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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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AI, 인간과 로봇 상용화 경쟁

휴머노이드, 사람 생산성 턱밑 추격

사진 확대 인간 인턴과 10시간 경쟁에 나선 피겨AI의 로봇 [사진=피겨AI 유튜브 캡처]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겨AI가 인간 작업자와 직접 생산성 경쟁에 나서며 로봇 상용화 경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90시간이 넘는 무중단 창고 작업 실험에 이어 이번에는 실제 사람과 10시간 동안 택배 분류 속도를 비교하는 실험까지 진행하면서 ‘인간 노동 대체’ 가능성을 정면으로 시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현지시간) 피겨AI는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간 작업자가 동일한 물류 작업을 수행하는 장면을 실시간 생중계하고 있다. 실험은 실제 창고 환경에서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이동하는 소형 택배를 집어 올린 뒤 지정된 분류함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반 분위기는 비교적 여유로웠다. 인간 인턴 작업자는 중간중간 물을 마시거나 쉬면서 작업을 이어갔다. 카메라를 향해 웃거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반면 피겨AI 로봇은 별다른 움직임 변화 없이 동일한 동작을 반복하며 묵묵히 작업을 이어갔다. 한국시간 18일 오전 7시40분 기준 피겨AI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5시간 20분 동안 택배 7330개를 분류하며 인간 작업자 기록인 7548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작업 속도도 빠른 편이다. 피겨AI에 따르면 로봇은 평균 약 3초마다 소포 1개를 처리했다. 단순 계산으로 하루 약 2만8000개 이상의 물품을 분류할 수 있는 수준이다. 회사는 첫 24시간 동안 단 한 차례의 오류나 중단 없이 작업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40시간 시점에는 누적 처리량이 약 5만개를 넘어섰다.

피겨AI는 자체 인공지능 시스템 ‘헬릭스(Helix)-02’를 통해 모든 판단을 로봇 내부에서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원격 조종이나 인간 개입 없이 작업을 이어간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피지컬 AI(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는 인공지능) 경쟁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 확대 인간 인턴과 10시간 경쟁에 나선 피겨AI의 로봇 [사진=피겨AI 유튜브 캡처]

인간과의 경쟁 직전까지 피겨AI는 인간 개입 없이 휴머노이드 로봇이 창고 작업을 수행하는 장기 실험을 라이브로 생중계했다. 피겨AI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96시간을 쉬지 않고 일했다. 브렛 애드콕 피겨AI 최고경영자(CEO)는 X에 “고장날 때까지 작동해볼 예정”이라며 “완전 자율주행으로 24시간 내내 작동하는 로봇을 지켜보라”고 적었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Tue, 19 May 2026 06:59:44 GMT

해경청, AI 로봇 기술로 해양오염 대응체계 강화 - 아시아경제

해양경찰청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AI 기반 해양오염 방제 기술 실증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는 정부 최초의 실증·구매 프로젝트로, 해양오염 방제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해경청은 AI 로봇 유회수기 실증, 드론 활용 초기 상황 인식 등 3개 과제의 수요 기관으로 참여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해양오염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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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스타트업 혁신기술 적용

해양경찰청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의 해양오염 방제 기술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산업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신산업 창업기업의 연구개발 성과가 정부·공공기관 확인을 거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뒤 시범 구매와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경청은 연말까지 AI 기반 군집형 로봇 유회수기 실증, 드론을 활용한 해양오염사고 초기 상황 인식, 선박 배출가스 점검을 위한 AI 드론 실증 등 3개 과제의 수요 기관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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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은 방제 분야 스타트업이 보유한 로봇과 AI 기술이 실제 해양오염 사고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운용 시나리오 기술 검증과 전문인력 자문·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경청은 향후에도 방제분야 창업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신기술 기반의 해양오염 대응체계 구축과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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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해경청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 실증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대응 역량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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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9 May 2026 09:02:42 GMT

LG, AI·로봇 전문 기업으로 전환: 핵심 요약

LG그룹이 AI·로봇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LG 계열사 간 기술 시너지를 통해 피지컬 AI 분야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여,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LG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AI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며, 신흥국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 확장 및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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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계열사, AI 관련 사업 본격화…피지컬 AI 분야서 계열사 간 기술 시너지 기대

엔비디아와 손잡고 AI기술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추진 중…신흥국서 사업 확대

[상생의 힘, 기업가치를 올린다] LG, 계열사 기술력 모아 AI·로봇 전문기업 '탈바꿈' 노린다 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올해 1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공개한 홈로봇 ‘클로이드’. 사진=LG전자

LG그룹이 신사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면서 인공지능(AI)·로봇 전문기업으로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 주목되는 부분은 LG그룹사 간 기술 상생의 힘이다. 피지컬 AI는 LG그룹이 로봇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사들은 사업에서 AI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론칭한 데 이어 피지컬 AI 기업으로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액추에이터란 로봇의 관절을 구동하는 필수 부품으로 시장성이 매우 높은 분야다. 한국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올해 10억 달러(약 1조5000억 원)에서 2035년 1128억 달러(약 166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LG이노텍은 AI와 로봇에 필수적인 기판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판은 반도체 특수로 수요가 크게 늘면서 주력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기판 사업이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하나 영업이익 기여도는 2024년 11%에서 2025년 19%, 2026년 21%, 2027년 30%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LG디스플레이는 전장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AI 글라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LG화학은 반도체용 기판과 접착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AI와 로봇에 꼭 필요한 전력 인프라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을 강화 중이다.AI 기업으로 변모를 추진 중인 LG 계열사 간 기술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가장 큰 분야는 피지컬 AI 분야다. LG화학이 반도체용 재료를 공급하면 LG이노텍이 반도체 기판을 만든다. LG전자가 로봇의 관절을 생산하고 LG디스플레이가 로봇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면 LG는 로봇 작동에 필요한 대부분의 부품을 만들 수 있는 기업으로 떠오르게 된다. 사실상 AI·로봇 작동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전문기업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LG그룹은 소프트웨어 면에서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의 AI 모델인 '엑사원'이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고 LG유플러스가 로봇의 통신을 책임진다. LG CNS의 운영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더해지면 LG그룹은 종합 로봇 설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는 셈이다.다만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피지컬 AI 등 로봇산업이 상용화되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당분간 LG그룹은 'AI전환(AX)'을 통한 기업간거래(B2B) 분야에서 AI 산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스마트 팩토리 사업이다.현재 LG전자는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옴니버스’를 활용해 2030년까지 전 세계 14개국에 있는 29개 생산 공장을 모두 AI 팩토리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LG전자는 홈로봇 ‘LG 클로이드’에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 ‘아이작’을 접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데 한국을 비롯해 멕시코·브라질·인도·베트남 등 5개국 9개 생산 거점에 AI팩토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인도·인도네시아·브라질 등은 성장률과 시장 규모를 함께 갖춘 신흥국”이라면서 “LG가 이들 시장에 진출해 수출 계약을 확보한다면 향후 해당 국가의 시장 성장 속도에 맞춰 수출도 확대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장용석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Mon, 18 May 2026 06:36:52 GMT

2030년 ‘한국형 AI 휴머노이드 로봇’ 내놓는다…美 ‘옵티머스’·中 ‘GI’과 경쟁 - v.daum.net

정부는 2030년까지 민관 협력을 통해 한국형 AI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KIST가 개발한 '케이팩스'를 기반으로 LG전자 등 참여 기관들이 휴머노이드 플랫폼 개발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AI, 배터리 등 핵심 기술 개발에 총 504억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AI, 로봇, 소재 등 첨단 기술 융합을 통해 산업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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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가 개발한 AI 휴머노이드 로봇 ‘케이팩스’. KIST 제공.

정부가 민관과 손잡고 2030년까지 ‘한국형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연구개발 성과를 현장 실증과 양산으로 곧바로 연계해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혀 글로벌 AI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 본원에서 ‘민관협력 기반 AI 휴머노이드 원천기술 고도화 사업’ 착수 회의를 갖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AI 휴머노이드는 AI, 로봇, 소재,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과학기술-AI 융합 결정체이자 산업혁신의 성장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미국 테슬라의 옵티머스, 중국 유니트리의 ‘G1’ 등이 AI 휴머노이드 상용화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고도화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AI를 활용해 과학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가 프로젝트 ‘K-문샷’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504억원을 투입해 지능과 신체능력을 통합한 ‘한국형 대표 AI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특히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AI 등 핵심 요소를 패키지형으로 통합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은 KIST를 주관기관으로 LG전자, LG AI연구원, LG에너지솔루션, 로보스타, 위로보틱스 등 산업계와 서울대, KAIST, 고려대, 경희대 등 대학, 한림대성심병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술개발부터 양산, 실증에 이르는 단계까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18일 KIST에서 열린 ‘민관협력 AI휴머노이드 프로젝트 킥오프 워크숍’. 과기정통부 제공.

이날 회의에서 참여기관들은 기관별 세부 연구주제와 추진 방안 등을 공유했다.

먼저 휴머노이드 플랫폼은 KIST가 독자 개발한 AI 휴머노이드 ‘KAPEX’(케이팩스)를 바탕으로 LG전자는 차세대 양산형 인간형 로봇 모델을 개발한다.

케이팩스는 키 170㎝, 체중 60㎏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20㎏짜리 물건을 나를 수 있고, 사람처럼 섬세한 손놀림도 가능하다.

위로보틱스는 개발된 로봇 모델을 다양한 공공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동형 인간형 로봇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휴머노이드 지능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참여 기관은 시각과 촉각, 언어, 행동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차세대 AI 모델을 개발해 휴머노이드가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화재와 폭발 위험이 없는 전고체 전지 기술을 로봇 플랫폼에 적용해 장시간 작업 수행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를 구현함으로써 글로벌 안전 표준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개발된 AI 휴머노이드 로봇 20대를 의료나 돌봄 현장에 투입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은 AI와 휴머노이드, 배터리, 양산 기술, 실증 역량을 하나로 묶어 대한민국 대표 AI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산학연병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Mon, 18 May 2026 23:08:37 GMT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냉장고 운반 시연으로 산업 현장 투입 기대감 고조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냉장고를 통째로 들어 옮기는 영상을 공개하며 산업 현장 투입 가능성을 높였다. 아틀라스는 고강도 작업에 필요한 전신 제어 능력과 AI 기반 학습 능력을 선보였으며, 현대차그룹은 2028년부터 미국 공장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검증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로봇 기술 경쟁이 외형적인 유사성에서 실제 업무 수행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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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통째로 옮기며 고강도 작업 시연 팔·다리·몸통 활용한 전신 제어 능력 강조 시뮬레이션서 수없이 반복 학습 몸으로 무게 감지하는 아틀라스 현대차그룹, 2028년 미국 공장서 검증 착수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새로운 작업 수행 영상을 공개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다시 한번 부각했다. 최근 물구나무 동작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냉장고를 직접 들어 옮기는 장면을 공개하며, 단순 퍼포먼스를 넘어 산업 현장 투입을 겨냥한 근력·균형 제어·인공지능(AI) 학습 능력을 강조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18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아틀라스, 음료 좀 가져다줄래?’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음료를 따로 꺼내 전달하는 대신, 음료가 들어 있는 약 45㎏의 미니 냉장고를 통째로 들어 연구원 앞으로 옮긴다.

이 과정에서 아틀라스는 몸통을 180도 회전한 뒤 자세를 낮춰 냉장고를 들어 올리고, 양팔과 상체로 하중을 지탱한 채 이동한다. 무거운 물체를 손끝으로만 잡는 것이 아니라 팔과 다리, 몸통을 함께 활용해 무게를 분산하고 균형을 잡는 모습이다. 사람도 혼자 들기 쉽지 않은 형태의 물체를 로봇이 안정적으로 다루는 장면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 투입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영상 설명에서 “사람들은 아틀라스가 음료를 가져다줄 수 있는지 묻지만, 이 로봇은 냉장고 전체를 통째로 가져다줄 수 있다”며 “AI 기반 동작 기술을 통해 무거운 물체를 다루는 고강도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틀라스가 팔과 다리, 몸통을 함께 활용해 냉장고의 무게를 안정적으로 지탱하고 제어한다고 설명했다.

“손끝 아닌 몸 전체로 든다”…산업 현장 겨냥한 전신 제어

이번 시연은 실제 제조·물류·건설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강도 육체노동을 겨냥한 실험이다. 공장과 창고, 건설 현장에는 형태가 일정하지 않고 무게 중심이 불안정한 물체가 많아, 로봇이 손으로만 물체를 잡는 수준으로는 안정적인 작업 수행이 어렵다. 아틀라스처럼 팔과 다리, 몸통을 함께 활용해 하중을 나누고 자세를 조정하는 능력이 필요한 이유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이 같은 근력과 지구력, 균형 감각, 정교한 조작 능력이 인간형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되기 위한 핵심 기술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아틀라스가 카메라 인식에만 의존하지 않고 몸의 감각을 활용해 물체의 무게와 마찰, 위치 변화를 조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아틀라스가 강화학습을 통해 냉장고를 드는 동작을 익혔다고 밝혔다.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냉장고의 위치, 무게, 바닥과 물체의 마찰, 로봇 팔과 몸통 사이에 물체가 놓이는 방식 등을 수없이 바꿔가며 학습했다.

이 과정에서 아틀라스는 특정한 냉장고 하나를 외워서 드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적응하는 방식을 익혔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측은 이를 ‘피지컬 인텔리전스(물리 지능)’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는 물체의 무게가 고르게 분산돼 있지 않거나, 내부 물건이 움직이거나, 바닥 상태가 달라지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대량 생산 염두에 둔 설계…부품 단순화·현장 교체 가능

보스턴다이나믹스는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아틀라스가 기존 연구용 로봇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개발형 아틀라스는 실제 작업에 필요한 기동성과 힘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량 생산과 유지보수를 염두에 둔 구조로 설계됐다. 몸체에는 두 종류의 액추에이터만 사용해 부품 복잡도를 낮췄고, 양팔과 양다리는 같은 구조를 반복 적용했다. 팔, 다리, 손, 머리 등 주요 부위는 현장에서 빠르게 교체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다.

관절에는 케이블을 없애 회전 범위를 넓혔고, 앞뒤가 대칭인 발 구조를 통해 전진과 후진 모두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인간형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실제 작업 효율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로 풀이된다.

앞서 공개된 물구나무와 체조 동작도 단순한 묘기가 아니라 로봇의 열관리와 균형 제어, 낙상 회복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시연으로 볼 수 있다. 아틀라스는 약 90㎏에 달하는 무게에도 고난도 동작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는 향후 고온의 공장이나 반복 작업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기반 기술과도 연결된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이번 냉장고 운반 시연에 사용된 손 역시 최신형 그리퍼가 아니라 지난 1년 반 동안 활용해온 작업용 그리퍼라고 밝혔다. 물구나무 자세에서 로봇 몸무게를 지탱할 정도의 강도를 갖춘 부품으로, 향후 더 정교한 손 구조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공장 투입 가시화…2028년 HMGMA서 검증

현대차그룹의 로봇 상용화 로드맵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투입해 공정 단위별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8년 HMGMA에 우선 투입한 뒤, 2029년 하반기에는 기아 조지아 공장(KaGA)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현대차그룹은 제조 현장의 16개 핵심 공정을 선별해 아틀라스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안전·생산성·품질 개선 효과를 확인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고, 2030년까지 연간 최대 3만대 규모의 아틀라스 생산 체계를 갖추는 것이 목표다.

업계에서는 이번 영상이 인간형 로봇 경쟁의 초점이 ‘얼마나 사람처럼 보이는가’에서 ‘얼마나 실제 일을 할 수 있는가’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제조 현장에서 반복적이거나 신체 부담이 큰 작업을 로봇이 대신 수행할 수 있다면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작업자 안전 확보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커질 수 있다.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열린 NDR(기업설명회)에서 “조립 공정에도 여전히 신체적으로 힘든 작업이 많다”며 “아틀라스를 도입할 경우 작업자에게 가장 힘들고 가혹한 공정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사장은 경제성에 대해 “미국과 한국은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에 4~5년 감가상각된 휴머노이드는 인간 노동력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다만 “인건비가 훨씬 싼 인도에서는 여전히 인간 노동력이 휴머노이드보다 경쟁력이 있을 수 있다”며 “인건비와 기존 자동화 수준에 따라 아틀라스 도입 수준은 공장별로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