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 06 May 2026 00:57:49 GMT

호재 하나에 30% 급등… 역대급 불장 ‘버블’ 경고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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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06 May 2026 21:00:00 GMT

코스피 제약업종 주식거래액, 3달 연속 하락

코스피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2026년 4월 주식 거래액은 8조 291억원으로, 전월 대비 15.85% 감소하며 3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높은 거래액을 기록했지만 전반적인 거래량은 감소했습니다.

전월 대비 주식 거래량 증감률에서는 신풍제약, 진원생명과학 등 5개사가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으나, 대부분의 기업은 거래량이 감소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불안정성 확대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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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코스피 제약바이오기업들의 4월 주식 거래액이 중동전쟁 등으로 글로벌 불안정성이 확대되며 1월 이후 세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코스피 제약지수에 포함된 47개사의 2026년 4월 주식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4월 한달간 주식 거래액은 8조 291억원으로 3월 주식 거래액 9조 5415억원 보다 1조 5124억원 감소(-15.85%)했다.

기업별 주식거래액을 살펴보면 셀트리온이 4월 거래대금 1조 9634억원으로 가장 컸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조 739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한미약품 9281억원, 파미셀 4772억원, 한올바이오파마 4387억원, 유한양행 3938억원, 부광약품 3491억원, 삼양바이오팜 2242억원, 진원생명과학 1678억원, 신풍제약 1595억원, GC녹십자 1186억원, 대웅제약 104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1020억원, 일동제약 1000억원 등이었다.

여기에 삼성제약 976억원, 현대약품 786억원, 경보제약 755억원, 삼일제약 525억원, 종근당 507억원, JW중외제약 499억원, 광동제약 452억원, 보령 394억원, 대웅 380억원, 명인제약 277억원, 국제약품 184억원, 종근당바이오 169억원, 환인제약 159억원, 동아에스티 145억원, 영진약품 129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126억원, 제일약품 111억원 규모의 주식거래가 이뤄졌다.

전월 대비 거래대금 증감률에서는 신풍제약이 600.98% 상승한 것을 비롯해, 진원생명과학 520.08% 증가, 삼성제약 202.16% 증가, 종근당바이오 192.78% 증가, 환인제약 129.45% 증가 등 5개사가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파미셀 63.17% 증가, 보령 47.12% 증가, 한독 38.45% 증가, 팜젠사이언스 31.49% 증가, 일동홀딩스 13.64%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 9.41% 증가, 대웅제약 3.93% 증가 등 총 12개사의 주식거래액이 전월 보다 늘었다.

이와 달리 경보제약,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오리엔트바이오, 국제약품, 광동제약, 일성아이에스, 부광약품, 현대약품, 하나제약, 바이오노트 등 35개사는 전월 보다 주식거래액이 줄어들었다.

코스피 제약바이오기업들의 4월 주식 거래량을 살펴보면 진원생명과학이 1억 4649만주 거래됐고, 삼성제약이 4810만주 거래됐다.

이어 부광약품 4642만주, 파미셀 2638만주,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2482만주, 오리엔트바이오 1341만주, 신풍제약 1252만주, 경보제약 1012만주 거래가 이뤄졌다.

전월 대비 주식 거래량 증감률에서는 신풍제약이 497.20% 급증한 것으로 비롯해, 진원생명과학 441.01% 증가, 종근당바이오 178.10% 증가, 삼성제약 172.95% 증가, 환인제약 110.33% 증가 등 총 15개사의 주식 거래량이 늘었다.

Wed, 06 May 2026 22:18:14 GMT

[손병관의 뉴스프레소] 코스피 7000 시대, 너도나도 '주식' 열풍 - v.daum.net

**1. 코스피 7000 시대, 주식 투자 열풍:** 코스피가 7000선을 돌파하며 주식 투자 열풍이 거세지고 있으며, 특히 젊은층과 고령층의 투자 증가가 두드러집니다. 빚투 증가와 함께 증시 변동성 지수도 상승하며 시장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 SK하이닉스, 직원들의 '몸값' 상승:** 반도체 호황으로 SK하이닉스 직원들의 연봉과 결혼 정보 시장에서의 가치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파격적인 성과급으로 인해 SK하이닉스 재직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한편, 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등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3. 조작기소 특검법, 지방선거 이후 처리 보류:** 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여론 악화 및 보수층 결집을 우려하여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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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관 기자]

▲ 5월 7일 동아일보 2면 기사. ⓒ 동아일보

  1. 코스피 7000 시대, 너도나도 '주식' 열풍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면서 세대를 초월한 주식투자 열풍이 거세다. 올해 코스피는 75.23% 상승해 주요국 증시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미국 S&P500(5.2%)과 나스닥(7.9%)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노후 자금을 주식시장에 맡기는 흐름도 빨라지고 있다. 6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중학교 동창들과 주식 이야기를 하던 A씨(77)는 경향신문에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덕분에 수익률이 좋다"며 "우리 나이는 수익원이 제한적이니까 여윳돈으로만 투자해야 한다. 이자 갚기도 힘들어 나중에 길거리에 나앉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4개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금은 2024년 말 103조 9257억원에서 올해 3월 말 141조 6797억원으로 36.3% 늘었다.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비중은 같은 기간 56.6%에서 68.6%로 올랐다.

미성년 투자자도 급증세다. 주요 5개 증권사에서 ETF에 투자 중인 19세 이하 투자자는 지난달 말 기준 36만 3174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36.9% 늘었다. 2024년 말(16만 1087명)과 비교하면 125.4% 증가한 수치다.

강세장 속 빚투 그림자도 짙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전체 신용융자 규모는 35조 7131억원으로 1년 전(17조 5580억원)의 2배를 넘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사상 처음 36조원을 돌파했다. 60대 이상 신용융자 잔액은 지난 3월 말 8조 189억원으로 1년 전(3조 9465억원)보다 4조원 넘게 늘어 전 연령대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이용진 팀장은 "예·적금을 깨거나 퇴직연금을 은행에서 증권사로 이동하는 식으로 '머니 무브'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코스피 7000 돌파일 63.36까지 치솟았다. 한겨레는 "이 지수가 30을 넘으면 증시 불안 심리가 매우 크고 하락 위험이 높은 상태로 여겨진다"고 짚었다.

공매도 순보유잔고도 지난달 29일 20조 1090억원으로 처음 20조원을 넘어섰다. 레버리지와 하락 베팅이 동시에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증시에 대한 낙관적 심리가 과도하다고 우려했다. 인하대 이민환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빚투로 인한 위험 요인이 있다는 것을 인지한 상태로 투자를 해야 한다"고 밝혔고, 숙명여대 강인수 교수는 "AI 관련 기대가 큰 반도체와 전력기기가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들 산업의 실적 전망이 꺾일 경우 주가가 흔들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1. 의사·변호사 수준 '몸값' 뛴 하이닉스 미혼 직원

반도체 호황으로 결혼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재직자들의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역대급 성과급이 알려지면서 결혼정보업계에서 회사 직원들이 의사·변호사에 준하는 대우를 받고, 파격적 성과급이 직원들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 손동규 대표는 조선일보에 "예전에는 SK하이닉스 직원의 상대를 'B+등급' 정도로 매칭해 줬다면, 지금은 무조건 'A급'을 매칭한다"며 "압도적인 성과급 체계가 알려지면서 여성 회원들이 먼저 SK하이닉스 재직자를 찾고 있다"고 했다. 가연의 강은선 수석팀장도 "수입이 예전만 못한 일부 변호사보다 실질 소득이 높은 엔지니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했다.

과거 삼성·현대차·LG 등 대기업에 집중됐던 선호도가 최근에는 SK하이닉스로 쏠리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SK하이닉스 로고가 새겨진 점퍼를 입은 남성 사진이 '최고의 소개팅 룩'으로 화제를 모았다. 재직자들 사이에서는 소개팅 제안이 쏟아진다는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사내 연애를 전략적으로 고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사내 커플이 결혼할 경우 내년 초 예상되는 인당 최대 6억원 수준의 성과급을 합치면 부부 합산 10억~12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파격적 성과급은 기혼 직원에게는 다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성과급이 근무 일수에 비례해 지급되는 구조 탓에 '육아휴직=소득 포기'로 인식되는 경향마저 나타나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아내가 2년 육아휴직을 쓸 경우 성과급을 포함해 약 3억원의 소득을 포기해야 해 고민이 깊다"는 사내 부부의 사연이 올라오기도 했다. SK하이닉스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3년 2.8%에서 2025년 2%로 되레 낮아졌다.

  1. 역풍 우려에 지방선거 이후로 미룬 '조작기소 특검법'

민주당이 조작기소 특검법의 처리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원내대표 연임에 성공한 뒤 "특검법 처리 시기와 내용, 절차와 관련해선 지선 이후에 국민과 당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숙의 절차를 충분히 거쳐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천준호 원내대표 권한대행 명의로 특검법을 발의한 지 6일 만에 당 지도부가 당내 우려와 여론 악화에 밀려 '선거 전 처리' 방침을 철회한 셈이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천준호는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특검법과 관련해 당에서 이렇게 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니, 외부에 발언할 때 이렇게 통일해서 이야기해달라"는 취지의 당부를 했다.

당내에서는 지도부가 섣불리 특검 카드를 꺼냈다가 보수층 결집의 빌미만 제공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는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선거 분위기가 좋으면 스스로 까먹는다"며 "굳이 이렇게 중요한 선거 시기에 특검법을 발의한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했다. 계파색이 옅은, 익명의 중진 의원도 한국일보에 "국민의힘에 실망해 투표를 주저하던 보수층이 투표장에 나올 동기만 만들어 줬다"고 했다.

이날 가장 큰 논란을 일으킨 것은 박성준 민주당 의원의 말이었다. 국회 '윤석열 정치 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특위 민주당 간사였던 박성준은 의총 전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시민들한테 '공소취소가 뭐예요?'라고 한번 물어보세요. 10명 중 8, 9명은 잘 몰라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같은 방송에 출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민심은 천심이기 때문에 법률적인 디테일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국민은 어떤 취지로 가고 있는지 정확하게 볼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성준은 전날 김어준의 유튜브 채널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도 "공소취소가 뭐를 어떻게 하는 건지 자세히 아는 국민은 없다. 법률적으로 가면 피곤한 문제"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 호준석 대변인은 "그래서 공소취소 정도는 마음대로 저질러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냐"며 "시민을 대놓고 멸시하는 발언"이라고 논평했다.

여당은 특검법 처리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뤘지만, 당 대표 선거 등 정치 일정과 맞물려 논란이 재점화할 가능성은 여전하다.

  1. '정보유출 보상' 여파로 적자 전환한 쿠팡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 여파로 7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쿠팡의 모기업 쿠팡 Inc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억 4200만 달러(3545억원)를 기록하며 2021년 4분기 이후 최대 분기 손실을 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는 월가가 예상한 영업손실(3927만 달러)의 약 6배에 달하는 '어닝쇼크'로 평가된다.

매출은 85억 달러(12조 4597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8% 늘었지만, 2021년 뉴욕증시 상장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다. 당기순손실도 2억 6600만 달러(3897억원)로 적자 전환했다.

적자의 핵심 원인은 보상쿠폰 비용이다. 쿠팡은 지난해 11월 3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이후 총 1조 6850억원 규모의 고객 구매 이용권을 발행했다. 이것이 매출 차감 요인과 비용 부담으로 동시에 반영됐다.

활성고객 수도 2390만 명으로 전 분기보다 70만 명 줄었지만, 이는 SSG닷컴·컬리 등 주요 경쟁사 대비 최대 10배 이상 많은 숫자다.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은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4월 말 기준 감소한 와우 회원 수의 약 80%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다만 "근본적인 회복세를 온전히 반영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도 했다. 이종우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는 중앙일보에 "이탈 고객의 재유입 여부는 쿠팡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해소하느냐가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1. 교사의 '현장학습' 면책 확대하는 법 개정 검토

정부가 소풍·수학여행 등 현장 체험학습 사고에서 교사 면책을 확대하는 방향의 학교안전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교육부는 교사가 사전 안전교육·현장 답사 등 예방 조치를 이행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는 방향으로 관련법 개정을 고려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현장 체험학습 감소를 언급하며 제도 개선을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현행 학교안전법은 지난해 12월 개정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안전 조치를 준수한 교사에게 민형사상 면책을 부여하고 있다. 다만 이 지침은 사후 대응만 담고 있어 소송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전 조치 부족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 때문에 교원단체들이 사전 예방조치 면책 규정 신설을 요구해 왔다.

일부 교육청 매뉴얼에는 교사가 버스 운전사 음주 측정과 타이어 마모 확인까지 하도록 명시돼 있는 실정이다. 박소영 교사노동조합연맹 정책처장은 "교사는 안전 점검 전문가가 아닌데 매뉴얼 지옥에 빠질 수 있다"며, "교원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입증되지 않으면 면책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1. 오늘의 1면 톱

▲ 경향신문 = 반도체 타고… '2→7' 딱 1년 걸렸다

▲ 국민일보 = '반도체 파워'에 외국인 러시… 7000피 뚫었다

▲ 동아일보 = AI 엔진 달고, 단숨에 7000피 질주

▲ 서울신문 = 7000 질주 코스피

▲ 세계일보 = 코스피 7000시대… '빚투'도 사상 최대

▲ 조선일보 = 7000 축포, 그 속에 묻힌 경고음

▲ 중앙일보 = 스마트 개미, 7000피 열다

▲ 한겨레 = 아찔한 반도체 랠리 코스피 7천도 넘었다

▲ 한국일보 = 7000피 시대, 반도체 랠리의 힘

Wed, 06 May 2026 10:54:05 GMT

'미국개미' 국장 진입 시작‥K-주식 직구 '삼전·닉스' 사들인다 -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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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오늘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외국인들의 폭발적인 매수세였습니다.이제 곧 해외의 개인투자자, 즉 '외국 개미'들이 한국계좌 없이도, 우리 증시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하는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데요.그동안 ETF를 통해서만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개별 한국주식을 살 수 있었지만 이제는 직접 투자가 가능해진 외국 개미들의 기세가 심상찮습니다.구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외국인 순매수는 '역대급'이었습니다.코스피 시장에서만 3조 1천억 원 넘게 순매수했고, 지난 이틀 동안 무려 6조 원을 사들였습니다.돌아온 외국인들은 반도체 주도주 위주로 쓸어 담으며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김수현/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SK하이닉스랑 삼성전자는 올해 실적 기준으로도 아마 전 세계에서 가장 싼 주식 중에 하나고요. 외국인들이 봤을 때는 압도적으로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이런 가운데 외국인 개인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직접 투자도 가능해졌습니다.국내 증권사에서 별도의 계좌를 만들지 않고도, 해외 개미들이 한국 주식을 바로 주문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삼성증권이 미국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와 제휴해 미국 개미들의 국장 진입이 시작됐고, 유안타증권과 키움증권 등 중소형 회사들도 미국의 증권사와 통합계좌를 준비 중입니다.[이효섭/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국내 증시에 아예 투자를 사실상 못 했었거든요.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것만으로도 국내 증시에는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은 한국 관련 ETF에서도 드러납니다.지난달 미국에서 출시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하는 ETF에는 불과 한 달 만에 23억 달러, 3조 원이 투자됐습니다.[이정환/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미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미국에 상장이 안 돼 있기 때문에 ETF 같은 걸 통해서 우회해서 투자하는 방법밖에 없었다."외국인 주식 투자가 늘면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장중 10원 넘게 하락해 1,45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정부는 외국인통합계좌 시행이 한국시장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MBC뉴스 구민지입니다.영상취재: 윤병순 / 영상편집: 김기우▷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

Wed, 06 May 2026 22:00:59 GMT

"10년전 일본과 똑 닮았다"…한국 주식시장도 행동주의 '천국' 될까 - 인베스트조선

최근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시장이 행동주의 펀드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천국'으로 변모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과거 일본의 아베노믹스처럼 한국 역시 고환율과 정부의 증시 부양책을 바탕으로 행동주의 펀드의 투자 유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주 환원이 미흡한 중소형 기업들이 행동주의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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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일본 등 소위 금융 선진국에선 행동주의펀드는 헤지펀드와 유사하게 통용된다. 우리나라에선 2000년대 초반에 등장한 몇몇 글로벌 운용사(소버린, 칼 아이칸)와 10년 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등장한 엘리엇매니지먼트 등이 있었지만 행동주의펀드 자체가 아직 주류로는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한국 시장에 관심을 갖는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호실적을 기반으로 시가총액을 불리는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그에 걸맞는 주주 환원은 여전히 글로벌 스탠다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 깔려있다.

이미 상수가 된 '고환율'은 한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적극적인 증시부양책까지 더해지자 한국은 행동주의펀드의 이머징마켓으로 부상했다.

한국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은 지난 27일 기준 4조400억달러(약 5965조원)로, 3조990억달러(약 5893조원)의 영국을 앞질렀다. 2024년말까지만해도 영국의 주식시장 규모는 한국의 약 2배에 달했었다.

행동주의펀드는 특정 기업의 주식을 매수해 주주로 등재한 이후, 이사회의 구성과 자본배분 등 경영현안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전략을 쓴다.

현재 한국에서 활약하는 외국계 행동주의펀드가 적지는 않지만, 절대적인 수에선 다른 금융 선진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수년 전부턴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토종 펀드들이 등장했지만 성공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2025년은 전세계적으로 행동주의 캠페인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한 해였다.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기업과 투지자들의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된 게 주배경으로 작용했다. 헤지펀드의 천국으로 불리는 미국은 이미 행동주의가 자리잡은지 오래됐는데, 지난해 약 255건의 캠페인이 진행돼 2018년 최고 기록(249건)을 갈아치웠다.

아베노믹스, 즉 일본이 정책적으로 자금을 풀고 증시를 끌어올리던 때에 글로벌 행동주의펀드들은 일본을 점찍었다. 양적 완화 정책이 본격 시작하기 전인 2012년에 일본에 투자하는 행동주의는 10곳이 채 되지 않았지만 현재는 70곳 이상이 일본 증시에서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다. 같은 시기 기업을 향한 주주제안 건수도 급격하게 늘었는데 현재는 한 해 기준 100개가 훌쩍 넘는 주주제안이 접수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일본에서 주로 눈여겨보는 타깃은 주로 중소형 주식이다. 특히 주가순자산배율(PBR)이 1배에 못미치는 기업들을 주요 대상이다. 현금과 유가증권과 부동산을 비롯해 환금성이 높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주주환원에는 적극적이지 않은 기업들도 주요 투자 대상이 됐다.

Wed, 06 May 2026 22:23:00 GMT

리차드 슈워츠 Rush Street Interactive CEO, 주식 2,038만 달러 매각 - Investing.com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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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06 May 2026 00:04:49 GMT

"아들, 돈벼락 없다"…주식으로 돈 번 6080 부모들 지갑 여는 곳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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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돈 번 美 베이비부머…110조달러 자산 장수와 레저에 쓴다

55세 이상이 자산 대부분 보유

장수, 배우자 상속, 고급 제품에 소비

"자식 세대로 부의 이전 속도 둔화"

미국의 노령층 / 연합뉴스

X세대 2배 넘는 베이비붐 세대 자산

고령층, 주로 주식으로 자산 불려

상속 받는 연령대도 60대로...X세대가 큰 수혜

밀레니얼은 한참 뒤 받을 듯

미국 고령층이 보유한 110조달러 규모의 자산이 자녀 세대로 빠르게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베이비붐 세대와 그 이전 세대가 막대한 자산을 쥐고 있지만 장수와 소비, 배우자 상속이 맞물리면서 이른바 ‘부의 대이전’은 급격한 횡재보다 장기간에 걸친 흐름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금융자문업계는 오랫동안 베이비붐 세대가 사망하고 자녀들이 자산을 물려받는 ‘거대한 부의 이전’을 주요 기회로 설명해 왔다. 그러나 실제 이전 속도는 예상보다 훨씬 느릴 수 있다는 분석이 우세해지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부를 보유한 두 세대는 61~80세인 베이비붐 세대와 45~61세인 X세대다.연방준비제도 자료 기준 2025년 4분기 베이비붐 세대의 총자산은 89조7000억달러로 집계됐다. X세대는 46조2000억달러, 침묵세대와 그 이전 세대는 20조6000억달러다. 밀레니얼과 Z세대는 18조7000억달러를 보유했다. 베이비붐 세대와 그 이전 세대를 합치면 110조달러에 이르는 부가 고령층에 집중돼 있다.다만 이 자산이 곧바로 젊은 세대로 넘어간다고 보기는 어렵다. 사람들은 더 오래 살고 있다. 특히 부유한 미국인은 '장수'와 '건강'에 큰돈을 쓰고 있다. 고급 여행과 고급 은퇴 커뮤니티에 대한 지출도 늘고 있다. 일부 부유층은 이미 자녀와 손주에게 주택 구입, 대학 등록금, 휴가 비용 등을 지원하며 자산을 조금씩 나눠주고 있다.상속이 발생하더라도 상당한 자산은 먼저 배우자에게 넘어간다. 배우자는 대체로 같은 세대에 속한다. 올해 배우자에게 이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은 약 1조3000억달러다. 반면 X세대와 그보다 젊은 세대 상속인에게 넘어갈 자산은 약 2조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연구회사 세룰리 어소시에이츠의 전망이다.브루킹스연구소 경제학자이자 전 연준 관계자인 존 세이블하우스는 "거대한 부의 이전이 일어나지 않는 국가는 없지만 이 현상이 늦어질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는 부의 이전 자체는 불가피하지만, 시장이 기대하는 것처럼 특정 시점에 한꺼번에 쏟아지는 방식은 아닐 수 있다는 의미다.고령층 자산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비정상적으로 크게 늘었다. 많은 고령 미국인은 오래전에 주식을 사거나 사업을 시작했고, 이 자산의 가치가 시간이 지나며 급등했다. 지난해 4분기에도 베이비붐 세대는 1조달러 넘는 부를 추가로 얻었다. 이는 모든 세대 중 가장 큰 증가폭이었다.자산 구성도 세대별로 다르다. 침묵세대와 그 이전 세대의 자산 21조달러 중 주식과 뮤추얼펀드 비중은 43%였다. 베이비붐 세대의 94조달러 자산에서는 주식 비중이 33%, 부동산 21%, 은퇴자산 18%, 사기업 지분 9%, 기타 자산 20%였다. X세대는 기업 지분 비중이 18%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밀레니얼과 Z세대는 부동산 비중이 38%로 컸다.세이블하우스와 동료 연구진은 연준 자료를 활용해 사망 시 이전 가능한 자산을 계산했다. 이는 가족 순자산에서 보통 상속할 수 없는 연금과 연금형 자산을 제외한 개념이다. 연구진은 이른바 상속 가능 자산이 1997년 국내총생산의 256%에서 2021년 424%로 늘었다고 분석했다. 2021년은 해당 자료가 있는 마지막 해다.증가분은 압도적으로 고령층에서 나왔다. 상속 가능 자산 증가의 97%는 가구주가 55세 이상인 가구의 자산 증가에서 발생했다. 전체 증가분의 약 75%는 55세 이상 가구 중 상위 10% 부유층의 자산 증가에서 나왔다. 결국 부의 이전은 전체 고령층보다 고령 부유층의 자산 축적과 더 깊이 연결돼 있다.그러나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연령대가 아직 오래 살 수 있다는 점이 이전 속도를 늦춘다. 세이블하우스는 2021년 기준 총자산이 가장 많은 연령대가 55~64세였다고 계산했다. 이들은 앞으로 수십 년을 더 살 수 있다. 하버드대 경제학자 라지 체티 등의 분석에 따르면 소득 상위 1%는 평균적으로 80대 후반까지 산다. 이는 소득이 낮은 사람들보다 긴 수명이다.부유층은 장수 산업에도 적극적이다. UBS가 억만장자 고객 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대부분은 "10년 전보다 더 오래 살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4%는 수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봤고, 37%는 약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19%였다.이 과정에서 고령층은 계속 부를 축적할 수도 있다. 주식시장이 계속 오르면 자산은 더 커진다. 반대로 생활비와 장기요양 비용이 늘어나면 상속인에게 남길 돈은 줄어들 수 있다. 고령층의 소비와 의료·돌봄 비용은 젊은 세대가 예상하는 상속 규모를 낮추는 변수다.상속을 받는 나이도 올라가고 있다. 1998~2010년 사이 연준 조사에서는 50대 후반 미국인이 상속을 받았다고 보고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2013~2022년 조사에서는 60대 중반이 상속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연령대로 바뀌었다. 세룰리의 차이스 호턴 부소장은 "모두가 돈이 밀레니얼 세대로 가고 밀레니얼이 다음 큰 기회라고 말하지만, 이는 상당히 먼 이야기"라고 말했다.결국 단기적으로 가장 큰 수혜자는 밀레니얼이 아니라 X세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세룰리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고령층으로부터 거의 같은 규모의 상속을 받았다. 그러나 앞으로 12년 동안은 X세대가 모든 세대 중 가장 많은 돈을 상속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이 흐름은 금융업계의 고객 전략에도 영향을 준다. 자산관리사들이 밀레니얼 세대를 다음 대규모 상속 고객으로만 보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다. 오히려 베이비붐 세대의 배우자, X세대 상속인, 생전 증여를 받는 자녀와 손주를 나눠서 관리해야 한다. 상속이 한 번의 큰 사건이 아니라 여러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기 때문이다.반대 시각도 있다. 영원히 사는 사람은 없고, 자산은 결국 다음 세대로 이동하는데, 다만 그 시점과 속도, 수혜 세대가 시장의 통념과 다를 뿐이다. 특히 보통 수준의 자산을 가진 많은 미국인은 아무것도 상속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부의 이전은 전체 가구에 고르게 퍼지는 현상이 아니라 부유층 중심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앞으로의 핵심 변수는 고령층의 수명, 의료·장기요양 지출, 주식시장 흐름, 배우자 상속 비중이다. 베이비붐 세대가 자산을 얼마나 소비하고 얼마나 생전 증여할지도 중요하다. 110조달러의 부는 언젠가 이동하겠지만, 그 과정은 갑작스러운 대이동이 아니라 수십 년에 걸친 느린 이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Wed, 06 May 2026 19:34:49 GMT

너도나도 “주식”… 퇴직자들 노후자금 넣고, 손주는 ETF 샀다 - 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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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에 사는 퇴직 공무원 이인섭 씨(70)는 올해 초 강세장을 맞아 본격적인 주식 투자에 나섰다. 5년 전 부동산을 팔고 남은 돈 2억 원으로 2차전지 급등주와 코스닥 소형주에 올라탔다가 50%가량 손실을 봤던 아픔이 있어 이번 강세장에는 우량주에만 투자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반도체, 조선주를 중심으로 투자하면서 그동안 봤던 손실을 대부분 회복했다. 이 씨는 공무원 연금만으로는 생활하기 빠듯해 앞으로도 주식 투자로 용돈을 벌 계획이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불장이 이어지면서 주식 투자의 열기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뜨겁다. 노후 자금을 주식에 맡기는 노년층부터 부모가 증권 계좌를 개설해 주는 미성년자 자녀들까지 빠르게 번지고 있다. ‘칠천피(코스피 7,000)’ 시대를 맞아 주식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고 환영하는 투자자들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증시가 과열됐다며 낙관적 심리가 과도하다는 우려도 크다.

● 중장년층 “예금 대신 주식으로 연금 굴리자”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는 75.23%나 상승하며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5.2%), 나스닥지수(+7.9%) 등을 크게 웃도는 강세를 이어 가고 있다.

노후 대비를 위한 퇴직연금의 적립금도 주식시장으로 흘러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4개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금은 2024년 말 103조9257억 원에서 1년 3개월 만인 올해 3월 말 141조6797억 원으로 36.3% 증가했다. 은행과 보험 대비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특히 증권사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에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말 56.6%에서 지난해 말 64.5%, 올해 3월 68.6%로 올랐다. DC형과 IRP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직접 매수할 수 있다.

직장인 한민기 씨(41)는 올해 초 퇴직연금을 확정기여(DB)형에서 DC형으로 바꿨다. 성장 기업에 적절하게 투자한다면 회사의 연봉 상승률보다 높은 수익을 거두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은행 예금에 묻어두기만 하면 수익을 볼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도 작용했다. 한 씨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나스닥과 코스피의 주요 반도체 기업으로 구성된 ETF를 적립식으로 살 계획이다.

반도체, 방산, 조선 등 수출 증가세가 가파른 우량주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선도 달라졌다. 이용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팀장은 “과거에는 위험 선호도가 높은 투자자들이 주로 주식을 매수했다면 최근에는 위험 선호도가 낮은 투자자들도 대규모 주식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라며 “예·적금을 깨거나 퇴직연금을 은행에서 증권사로 이동하는 식으로 ‘머니 무브’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과세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강남 부동산 사듯 반도체 주식을 수억 원씩 사는 경우도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불장에 늘어나는 미성년 주주와 단타

미성년자의 주식 투자도 가파르게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증권의 국내외 상장 ETF에 투자 중인 19세 이하 투자자 수는 36만317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대비 36.9% 늘었다. 2024년 말(16만1087명)과 비교하면 125.4%나 증가했다.

미성년 주식 투자자들이 보유한 ETF는 대부분 미국 주요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코스피 주요 기업으로 구성된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ETF가 보유 종목 상위권에 올랐다. 수백 개 종목으로 구성된 ETF를 매수하면 변동성이 낮아 장기투자에 유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다만 증시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서 소위 ‘단타’가 늘며 손바뀜도 빨라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코스피+코스닥) 회전율은 43.28%로 지난해 5월(21.74%) 대비 2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지난해 연간 19∼25% 수준이었던 회전율은 올해 31∼43%로 높아졌다. 월간 누적 거래량을 상장주식 총수로 나눈 회전율은 높을수록 주식의 손바뀜이 활발하게 이뤄졌음을 의미한다. 보통 강세장에서 포모(FOMO) 심리가 확산될 때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 하락장 경험 없는 주식시장 낙관 우려도

시장에서는 증시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이달 증시 랠리는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 중인 만큼 지속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락장을 제대로 겪어 보지 못한 개인투자자가 강세장에서 과도하게 주식 투자에 나서면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강인수 숙명여대 교수는 “최근 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기대가 큰 반도체와 전력기기가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들 산업의 실적 전망이 꺾일 경우 주가가 흔들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Wed, 06 May 2026 08:08:00 GMT

‘코스피 7000’에 탑골공원 할아버지도 주식 얘기…시니어 빚투 ‘역대급’ 증가 - 경향신문

코스피가 7000선을 돌파하는 가운데, 빚투(빚내서 투자)가 급증하여 특히 60대 이상 시니어들의 빚투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포모' 심리가 빚투를 부추겼지만,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로 인해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빚투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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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박모씨(30대)는 올해 초 주식시장이 가파르게 오르고 주변에서 주식 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심상찮게 들려오자 홀로 뒤처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포모’(FOMO·소외공포)였다. 수중에 여윳돈이 없었던 그는 은행에서 대출 2000만원을 받아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박씨는 코스피가 너무 오른 것 같아 코스닥으로 눈을 돌렸다. 코스닥 한 종목을 500만원어치 샀다. 3개월 지난 현재 이 종목의 수익률은 ‘-20%’를 기록했다. 모두가 ‘불장’이라고 하길래 올라탄 주식투자에서 그는 빚만 졌다. 박씨는 6일 “예수금으로 놔둔 대출금이 아직 있는데 함부로 투자하면 더 마이너스를 볼까봐 무서워서 일단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7000선이라는 천장을 뚫고 고공행진 하는 코스피 뒤로 ‘빚투‘(빚내서 투자)라는 그림자도 짙어지고 있다. 빚투 지표인 신용융자 잔액은 최고치를 찍었으며 생애주기에 따라 소득이 감소하는 연령대인 60대 이상 시니어의 빚투도 급증했다. 빚을 내서 하는 주식투자는 변동성이 커질 경우 타격이 더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투자협회 신용공여 잔고 추이를 보면, 지난달 말 전체 신용융자 규모는 35조7131억원으로 1년 전(17조5580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지난달 29일에는 신용융자 잔액이 처음으로 36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빚투’가 무서운 이유는 단순히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차원이 아니라 주가가 떨어질 때 증권사가 해당 주식을 강제로 파는 반대매매 때문이다. 쉽게 말해 하락장이 찾아올 때 ‘버티기’를 할 수 없는 구조다.

이날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선 ‘코스피 7000’이 노인들의 이야깃거리로 오르내렸다. 이곳에서 중학교 동창들과 삼삼오오 주식 이야기를 하던 A씨(77)는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덕분에 수익률이 좋다”며 “우리 나이는 수익원이 제한적이니까 여윳돈으로만 투자해야 한다. 이자 갚기도 힘들어 나중에 길거리에 나앉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60대 이상 시니어들의 빚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연령대별 신용융자 잔고(상위 10개 증권사 합산)를 보면, 지난 3월 말 기준 60대 이상 신용융자 잔고는 8조189억원으로 1년 전(3조9465억원)보다 4조원 넘게 늘었다. 전 연령대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신용융자 잔고액 자체는 50대가 8조976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국내 증시를 역대급 실적을 앞세운 반도체 기업들이 이끌고 있어 당장 빚투로 인한 문제가 드러나지 않을 순 있지만,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선 빚투 증가세가 가파른 최근 한국의 상황이 미국 증시가 폭락했던 1929년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민환 인하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현재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상승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빚투로 인한 위험 요인이 있다는 것을 인지한 상태로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Wed, 06 May 2026 21:38:00 GMT

2024년 5월 7일 YTN 뉴스 요약

**주식 투자 열풍:** 코스피가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남녀노소 주식 투자에 참여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적립금이 크게 늘고 미성년자 주식 투자자 수가 급증했으며, 단타 및 빚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탈서울 현상 심화:** 서울의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인해 1분기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가 4년 만에 가장 많은 8만 4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수원, 고양, 용인 등 서울과 인접한 도시로의 이동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청소년 AI 챗봇 사용 규제 움직임:** 청소년의 AI 챗봇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영국 등 주요국에서 규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미성년자 AI 챗봇 사용 금지 법안 통과, 사용 시간 제한 등 다양한 규제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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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5월 7일 목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코스피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요즘, 어딜 가든 주식 얘기 빠지지 않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너도나도 주식 투자에 뛰어든다는 동아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우선 노후자금이 퇴직연금으로 흘러간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금은 올해 3월 기준141조 6,797조 원으로 1년 3개월 만에 36. 3%나 늘었습니다. 특히 ETF를 매수할 수 있는 DC형과 IRP 비중이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의 약 70%까지올라갔습니다. 미성년자의 주식 투자도 가파르게 늘었는데요. 국내외 상장 ETF에 투자하는 미성년자 수가 36만 명이 넘는데 작년 말보다 약 37% 증가한 것입니다. 다만 역대급 불장에 '단타'와 빚투도 급증했습니다. 국내 상장주식의 회전율이 지난달 43. 28%로 높아졌는데요. 회전율이 높을수록 주식의 손바뀜, 즉 단타가 많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선 코스피가 8천, 나아가 1만까지 노릴 수 있다며 증시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하락장을 제대로 겪어보지 못한 개인 투자자도 많죠. 강세장에서 과잉 투자에 나서면 위험할 수 있단 경고도 함께 나옵니다.

다음 서울신문 기사는 '탈서울' 인구가 4년 만에 가장 많다는 내용입니다. 올해 1분기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8만4천여 명. 1년 전보다 11. 7% 늘어난 건데, 집값 폭등기였던 2021년 4분기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탈서울의 종착지는 수원과 고양, 용인 등서울과 맞닿은 거점 도시들이었습니다. 집값은 비싸고, 전세 매물은 자취를 감췄죠. 서울의 높은 주거비 부담 때문에 실수자들이 경기로 옮겨가는 겁니다. 자연스레 장거리 출퇴근을 감내하는 직장인도 많아졌습니다. 경기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직장인의 평균통근 시간은 68분, 이동 거리는 18. 1km였는데요. 출퇴근 시간이 길어질수록 사회적 생산성이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벌써 출근 준비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 만원 지하철과 버스를 견디고 1시간 넘는시간 걸려 출근하는 모든 직장인들 파이팅입니다.

끝으로 청소년의 AI 챗봇 사용을 금지하는 물결이 일고 있다는 조선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부작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들이 규제에 나섰습니다. AI 챗봇이 선정적이고 폭력적 콘텐츠를 생성하고미성년자에게 왜곡된 생각을 주입할 우려가 크다는 겁니다. 호주에서 시작된 청소년 SNS 사용 금지 물결이 AI 챗봇으로도 이어지는 흐름입니다. 미 상원 법사위는 청소년의 AI 챗봇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캐나다의 매니토바주 역시 비슷한 내용의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도 관련해서 대국민 의견 수렴에 착수했고요. 중국은 미성년자의 AI 챗봇 사용 시간을 하루 최대 2시간으로 제한했습니다. AI 기업들은 청소년의 AI 사용 금지가 당장 실적에 타격을 주진 않을 거라 보고 있습니다. 다만 미래 고객을 선점하는 효과를 놓칠 수 있어 업계 고민은 커질 거로 보입니다.

5월 7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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