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 06 May 2026 06:21:01 GMT

달러당 엔화 환율 155엔대 '뚝'…"골든위크 막판 日 추가 개입" - v.daum.net

일본 정부가 골든위크 마지막 날, 낮은 유동성을 활용하여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추가적인 환율 개입에 나섰습니다. 6일 오후, 달러당 엔화 환율은 155엔까지 떨어지며 엔화가 2% 가까이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일본 정부의 시장 개입 노력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당국은 공식적인 개입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지만, 상당 규모의 엔화 매수 개입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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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지폐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달러당 엔화 환율(엔화 가치와 반대)이 155엔까지 뚝 떨어지며 순간 엔화가 2% 가까운 강세를 보였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골든위크 마지막날 낮은 유동성을 활용해 추가 환율 개입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 오후 2시께 달러당 환율이 155.02엔까지 떨어져 엔화가 1.8% 강세를 나타냈다. 엔화 가치는 2월 24일 이후 거의 2달 반 만에 가장 강했다.

오전장에서 환율은 157엔 후반에서 움직이던 중 오후 들어 갑자기 환율이 2엔 가까이 뚝 떨어졌다. 오후 2시 43분 기준 환율은 156.30엔 수준으로 엔화는 1% 강세다.

블룸버그, 닛케이 등에 따르면 정부와 BOJ가 골드위크 연휴 마지막날 거래량이 줄어든 사이 엔화 매수 개입에 또 다시 나선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개입 여부를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BOJ 계정 분석 결과 약 345억 달러 규모의 엔화 매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지난달 30일에도 일본 정부가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환율 개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환율이 160엔선을 위협 받으면서 개입 직후 156엔까지 밀려 엔화 가치는 3% 급등했다.

로드리고 카트릴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NAB)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최근 달러·엔 환율 움직임은 전형적인 개입 패턴"이라며 "일본 재무성이 160엔 접근을 막고 투기 세력의 엔화 매도를 위축시키려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본 당국은 최근 엔화 약세에 대해 연일 강경 발언을 이어왔다. 가타야마 사츠키 재무상은 개입 직전 "드디어 단호한 조치를 취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고, 미무라 아츠시 재무관도 "마지막 경고"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여전히 개입 여부에 대해 공식 확인을 피하고 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4일 우즈베키스탄 방문 중 기자들의 질문에 "노코멘트"라고 답했고, 이후에도 "투기적 움직임에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이 사실상 새로운 방어선을 달러당 157엔 수준으로 설정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데이비드 포레스터 크레디아그리콜 CIB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국제통화기금(IMF) 지침 관련 보도로 투자자들이 다시 달러·엔 환율을 끌어올렸지만, 일본 재무성과 BOJ는 157엔 부근을 새로운 마지노선으로 보고 방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일본이 지난주와 같은 규모의 개입을 최대 30차례 더 실시할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실제로는 외환보유액 소진을 고려해 보다 효과적인 시점을 골라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일본은 2024년에도 환율이 160엔선까지 급락하자 총 1000억달러 규모의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일본 당국은 157.99엔, 159.45엔, 161.76엔 등 주요 구간마다 반복적으로 시장에 개입했다.

5월 6일 달러당 엔화 환율 추이/출처:닛케이 웹사이트

shinkirim@news1.kr

Wed, 06 May 2026 01:41:52 GMT

엔화, 국제유가 주춤에 1달러=157엔대 중반 상승 출발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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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성재, 보름 만에 사과…"사과 의미로 디저트 와인 제공"

Wed, 06 May 2026 07:22:34 GMT

일본 엔화 환율 또 급락…日당국, 외환시장 다시 개입했나 [머니+] - 에너지경제신문

6일, 일본 엔화/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말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난 현상으로,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이 추가적인 외환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엔화 약세 방어 및 투기 세력 억제를 목표로 한 개입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향후에도 필요에 따라 외환 시장에 개입할 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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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사진=로이터/연합)

미 달러화 대비 일본 엔화 환율이 6일 장중 급락(엔화 강세)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이 추가로 외환시장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후 1시 25분 달러당 157.8엔대에서 거래되다가 순식간에 155.04엔까지 떨어지며 지난 2월 2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낙폭을 일부 되돌리며 오후 4시 17분 기준 달러당 156.5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엔화 환율의 급락은 일본 당국이 지난달 말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한 이후 나타났다.

앞서 일본 금융당국은 지난달 30일 2024년 이후 처음으로 시장에 개입해 엔화 가치를 끌어올렸고, 그 영향으로 엔/달러 환율은 장중 최대 3% 가까이 급락했다. 일본 정부는 당시 개입 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소식통들은 일본은행(BOJ)이 엔화 매수를 위해 약 345억달러를 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블룸버그통신에 전했다.

당시 일본 당국의 추가 개입 가능성이 거론됐는데, 전문가들은 이번 엔화 환율 급락을 두고 이러한 관측이 현실화된 결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24년에도 엔화 방어를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약 1000억달러를 투입한 바 있다.

호주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의 로드리고 카트릴 전략가는 “엔/달러 환율이 급락하는 흐름은 전형적인 개입의 특징"이라며 “최근 가격 움직임은 일본 재무성이 엔화 약세가 160엔 수준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고, 투기 세력의 포지션 확대를 억제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마크 크랜필드 블룸버그 전략가는 “수요일(6일) 엔/달러 환율이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하락했다"며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이 달러 매도에 나섰을 가능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이 지난달 30일과 같은 규모의 시장 개입을 최대 30차례까지 단행할 수 있는 여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당국은 외환보유액을 고려해 보다 효과적인 시점에 개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선박들의 탈출을 유도하는 '해방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힌 점도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7% 내린 98.123을 기록 중이다.

라보뱅크의 제인 폴리 전략가는 “일본 재무성이 지난주 투기 세력에 보낸 경고 수위는 매우 강경했다"며 “이란 전쟁 관련 기대감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이 당국의 추가 개입을 유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엔화 약세와 관련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재무성에서 외환 정책을 담당하는 미무라 아쓰시 재무관 역시 “마지막 대피 권고로 받아들여 달라"고 언급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지난 4일에도 외환시장에서 투기적 거래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Wed, 06 May 2026 11:43:07 GMT

외국인 코스피 3조 ‘폭풍 매수’에…원달러 환율 1450원대로 뚝 - v.daum.net

코스피가 7,000p를 돌파하며 외국인 투자 3조 원의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코스피 상승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 자산 선호 심리와 국제유가 하락, 엔화 강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다만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하여 환율의 지속적인 안정성은 불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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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7000p를 돌파한 6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축하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가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다. 2026.05.06. 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코스피가 7,000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로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찾는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환율은 미국-이란 전쟁 발발 전인 2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중동 전쟁 상황에 따라 환율 변동 폭이 큰 상황이라, 환율이 지속해서 안정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7원 내린 1455.1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에 진입한 건 2월 27일(1439.7원) 이후 두 달여 만이다.

환율 하락의 주요인은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인 영향이 크다. 코스피가 사상 첫 7,000을 돌파한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조187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순매수 규모다. 앞서 전 거래일(4일)에도 올해 들어 3번째로 많은 외국인 순매수(2조9310억 원)가 일어났다.

국제유가 하락도 환율 내림세에 영향을 미쳤다. 유가가 떨어지면 원유 수입국인 한국에서 달러를 찾는 수요가 그만큼 감소해 환율이 하락하는 요인이 된다. 5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3.99% 하락한 배럴당 109.87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90% 내린 배럴당 102.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에서 상당히 진전을 이뤘다며 휴전을 유지하겠다고 밝혀 유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피가 장중 7000포인트를 돌파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6.5.6 ⓒ 뉴스1

일본 엔화 강세도 환율 하락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4엔 내린 155.02엔까지 떨어지며 2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중앙은행)이 추가적인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상적으로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엔화와 움직임이 엇비슷하다.

외환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것에도 주목하고 있다. 연 2.5%인 한국 기준금리가 오르면 연 3.5~3.75%인 미국 기준금리와 격차가 줄어든다. 그만큼 해외로 자본이 빠져나갈 유인이 줄어들기 때문에 원화 가치가 올라 환율이 떨어질 수 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3일 “금리 인하를 멈추고 인상을 고민할 때가 됐다”며 금리 인상 신호를 강하게 줬다.

다만 중동 전쟁이 장기화해 지정학적 위기가 끝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불안 요인이다. 앞서 4일 원-달러 환율은 20.5원 하락하며 4월 8일(ㅡ33.6원)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지만 야간 거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재차 고조되면서 15.6원 상승 마감하는 등 냉온탕을 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서학 개미의 해외 주식 투자, 국내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 등 달러가 빠져나갈 요인은 여전하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파생 전문위원은 “외국인 주식 매입이 강한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 1460~1470원대에 주로 진행되던 수출기업의 달러 매수세가 주춤면서 환율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외국인이 코스피에 달러 등 추가 자금을 장기적으로 유입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Wed, 06 May 2026 17:54:37 GMT

달러-원, 美·이란 MOU 합의 기대감에 낙폭 확대…1,450원선 하회 -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MOU) 합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며 1,449원대에 마감되었다. 장 중에는 1,440원 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압박 발언으로 낙폭이 줄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26.40원 변동폭을 기록하며 총 188억 3천 6백만 달러의 현물환 거래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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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미 달러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줄이며 1,449원대에 거래를 마쳤다.

7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3.40원 하락한 1,449.4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455.10원과 비교하면 5.70원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에 임박했다는 관측에 런던장 들어 달러-원 환율은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장 중 1,440원 선을 하향 돌파하기도 했다.

서울 정규장에서부터 반도체 주식의 급등으로 강하게 내리던 달러-원 환율은 장 마감 때까지 약세를 계속 유지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합의를 종용하며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전보다 더 강하게 폭격할 수 있다고 압박하자 달러-원 환율도 낙폭을 10원 가까이 줄였다.

트럼프의 발언으로 협상 경계감이 일부 되살아났고 달러인덱스가 낙폭을 줄인 영향이다.

트럼프는 "미국과 이란이 대면 협상을 논하기엔 너무 이르다"며 "이란이 양해각서에 합의하지 않으면 이전보다 더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트럼프는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중국을 방문하기 전에 이란과 합의할 수도 있다"며 "만약 안 되면 우리는 예전 방식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오는 14~15일 중국을 방문한다.

오전 2시 28분께 달러-엔 환율은 156.402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54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128위안에서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4.41원을 나타냈고, 역외 위안-원 환율은 213.57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66.00원, 저점은 1,439.60원이었다. 변동 폭은 26.40원이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88억3천600만달러로 집계됐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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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06 May 2026 08:21:00 GMT

[표] 외국환율고시표 -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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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05 May 2026 08:34:42 GMT

기사 이란 전쟁, 고유가 지속 가능성 높고 달러 기축통화 지위 유지될 것

이재우 전 IMF 부국장은 이란 전쟁이 1970년대 오일쇼크보다 세계 경제에 더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고유가 지속 가능성이 높으며,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는 단기간 내에 밀려날 가능성이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한미 금리 차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며, 국제 자본시장의 흐름이 환율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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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지위 대체할 다른 통화 없어

이란전, 70년대 오일쇼크보다 악영향

이재우 전 IMF 부국장.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이재우 전 IMF 부국장.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1970년대 오일쇼크에 비해 이란 전쟁은 세계 경제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약 30년간 IMF와 민간은행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일하다 지난 3월 퇴직한 이재우 전 국제통화기금(IMF) 조사부 부국장은 최근 워싱턴DC에서 한국경제신문 등과 만나 이번 전쟁의 여파에 관해 이같이 전망했다.그는 “과거 오일쇼크 때는 산유국이 유가 상승으로 수혜를 봤고, 늘어난 이익으로 다른 나라에 돈을 빌려주기도 하는 등 전반적인 국제 금융여건이 완화되는 데 기여했다”면서 “지금은 산유국이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볼 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더 나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전 부국장은 올해 내내 고유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미국 정부가 기대하는 수준까지 이란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경우 양측이 타협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각종 정책과 ‘페트로달러’ 역할의 감소가 달러의 위상을 약화시킬 것인가에 대해선 부정적이었다. 그는 “미국의 재정적자가 커지고, 안보 분야의 역할이 축소되는 것은 달러를 약화시키는 요인이지만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대체할 다른 통화가 마땅치 않다”고 했다. “각국 외환보유고에서 미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과거보다 줄었지만 유로화나 위안화가 아니라 호주달러, 캐나다달러 등 미국과 가까운 국가의 통화로 다변화된 영향이 컸다”고 그는 분석했다.그는 “유로화는 유로존 국가 간 재정 통합이 되지 않은 한계가 있고, 위안화는 중국 자본시장 자유화가 이뤄지고 나서야 기축통화 지위를 넘볼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5년 내 달러가 기축통화에서 밀려날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무역적자 완화를 위해 달러의 기축통화 역할을 희생할 필요도 없다고 봤다. 이 전 부국장은 “달러를 푸는 대가로 상품을 받지 않고 해당 국가의 자산을 받으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예컨대 미국이 한국 상품을 수입하는 대신 한국 내 부동산이나 한국 기업의 주식을 취득하면 미국의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구하는 '무역적자 제로(0)'라는 것이 실제 추진되는 목표라기보다는 다른 나라에 대한 협상 카드인 측면이 강하다면서 이런 움직임은 정치적으로 늘 있었다고 말했다. "무역의 좋은 점은 그 나라에서 (같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없는 것을 가져오는 수입이라고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언급한 적 있지만 일반적으로 유권자들에게 잘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운 이야기"라고 했다.한미 양국 간 정책금리 차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했다. 그는 “환율을 결정하는 지배적인 요인은 국제 자본시장의 흐름”이라면서 국가 간 금리 차가 환율로 보정된다는 ‘이자율 평형’ 이론이 실증 연구에서 입증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한국 내에서 한국은행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과도하게 평가되고 있다는 얘기다.이 전 부국장은 IMF 아시아태평양 국장을 지낸 이창용 전 한국은행 총재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직위에 이른 한국인이다. 1992년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캘리포니아주립대(UC)어바인에서 조교수로 일하다 한국 외환위기를 계기로 IMF에 지원, 합류했다. 스리랑카에 IMF 대표단장으로 파견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그는 IMF의 가장 독특한 역할로 구제금융을 꼽았다. 세계은행(WB) 등에 있는 각종 대출 기능은 민간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별로 시행되기 때문에, 국가 전체를 상대로 하는 구제금융이라는 역할은 오직 IMF만의 것이라는 뜻이다. 이 전 부국장은 "한국의 외환위기는 자본시장의 위기였기 때문에 처음에 돈을 확 부으면 안정될 수 있었는데 당시에는 그런 개념이 거의 없었다"고 아쉬워했다.그는 2011년부터 5년 동안 IMF를 떠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한국 수석이코노미스트로 서울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이 전 부국장은 "시장에 더 가까운 쪽으로 커리어를 바꿔보려고 했는데 급여는 더 많았지만 IMF에서 팀을 꾸려서 여러 나라 업무를 해 보는 것이 더 좋아서 돌아왔다"고 회고했다. 이 전 부국장은 "IMF 내에서도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바뀌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서울에 머물면서 한국에 기여할 일을 찾아볼 것"이라고 했다.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

Tue, 05 May 2026 22:47:26 GMT

환율·원자재 ‘이중고’에…부산, 역대급 1.3조 유동성 방패 펼쳐 - 서울경제

부산시는 환율 급등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충격에 대응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1.3조 원의 유동성 방패를 구축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이자 부담 완화를 목표로, 기업 대출 원금 상환 유예 및 이차보전 등의 지원을 포함합니다. 또한, 원자재 공동구매 특화 자금 1000억 원을 조성하여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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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중동 분쟁 장기화와 환율 급등 등 대외 충격에 대응해 사상 최대 규모의 정책자금을 풀며 기업 방어에 나섰다. 단기 유동성 위기 차단과 비용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춘 ‘선제적 금융 안전망’이다.

부산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기존보다 5000억 원 늘린 총 1조 3680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이달 초부터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국 최대 수준으로,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로 자금난이 심화된 기업들의 숨통을 틔우기 위한 조치다.

자금 지원은 부산경제진흥원 심사를 거쳐 추천서를 발급받은 뒤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이뤄진다. 특히 시는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 대출에 대해 원금 상환을 6개월 유예하고, 1.0~2.5% 이차보전을 제공해 이자 부담을 직접 낮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와 BNK부산은행이 참여하는 원자재 공동구매 특화 자금1000억 원을 조성해 지원한다. 시가 이차보전율을 2.0%까지 높이고 은행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구조로, 기업당 최대 8억 원(명문향토기업 10억 원)까지 제공한다.

이미 별도로 편성된 글로벌 리스크 대응 특별자금(2000억 원), 환율케어 자금(2000억 원), 소상공인 지원자금(8000억 원)까지 포함하면 지역 경제를 겨냥한 금융 지원 총량은 한층 확대된 상태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기업 체감경기가 빠르게 위축된 데 따른 대응 성격이 강하다. 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지역 기업들은 상반기 최대 리스크로 ‘원자재·에너지 비용 상승(43.3%)’과 ‘환율 변동성 확대(31.7%)’를 꼽았다.

시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정책자금을 적기에 공급해 기업의 경영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Wed, 06 May 2026 21:00:00 GMT

4월말 외환보유액 42억달러↑…환율 효과·운용수익 영향 - 파이낸셜뉴스

4월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278억 8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42억 2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달러 약세로 인해 유로화, 파운드화 등 비달러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하고 운용 수익이 더해진 결과이다. 시장 안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환율 효과와 운용 수익이 외환보유액 증가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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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달러 약세 영향으로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다만 실제 외화가 더 들어왔다기보다는 환율 변화에 따른 평가이익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6년 4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78억8000만달러로 전월(4236억6000만달러)보다 42억2000만달러 늘었다. 3월 감소 이후 한 달 만에 증가 전환이다.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달러 약세 영향이 크다.한은은 유로화·파운드화 등 기타통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하고 운용수익이 더해지면서 전체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등 시장 안정화 조치가 있었지만, 환율 효과와 운용수익이 이를 상쇄했다"고 말했다.실제 4월 들어 주요 통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와 파운드화, 호주달러화는 각각 1~4%대 상승한 반면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하락했다. 이에 따라 비달러 자산을 달러로 환산한 금액이 늘어나며 외환보유액 증가로 이어졌다.시장 안정화 조치에도 외환보유액이 늘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통상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개입은 외환보유액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이번에는 환율 변화에 따른 증가 효과가 더 컸다는 의미다.자산 구성에서는 유가증권이 3840억7000만달러로 전월보다 63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반면 예치금은 187억6000만달러로 22억9000만달러 줄었다.현금성 자산 비중을 줄이고 채권 등 유가증권 운용을 확대한 영향으로 보인다.한편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12위 수준이다.외환보유액은 국가의 대외 지급 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최근에는 달러 흐름과 환율 변동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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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06 May 2026 11:16:51 GMT

환율 고점 찍고 내려오자 달러예금 회복세 보여 - 세계일보

**달러 예금 회복세, 기업의 유동성 확보 노력 반영**

4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고점에서 하락하면서 기업들이 결제 및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달러 예금을 늘리고 있다. 5대 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은 전월 대비 6.3% 증가했으며, 이는 기업 예금 증가에 힘입어 49.3%나 회복된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유동성 확보 수요와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당분간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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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급감했던 시중은행의 달러 예금이 한 달 만에 절반 가까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고점에서 내려오자 기업들이 결제자금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다시 달러를 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달러 예금 잔액은 지난 달 말 기준 608억3300만달러로 전월 대비 36억1300만달러(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말(645억4800만달러)에서 3월 말(572억2000만달러)까지 73억2800만달러 감소한 데서 49.3% 회복한 수준이다.

코스피가 7,300선을 넘긴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6936.99)보다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213.74)보다 3.57포인트(0.29%) 하락한 1210.17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2.8원)보다 7.7원 내린 1455.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뉴시스

앞서 한국은행은 3월 거주자외화예금이 달러화 및 기업예금 중심으로 153억7000만달러 줄어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4월 반등은 기업예금이 주도했다. 한 달간 33억2100만달러가 증가한 기업예금이 전체 증가분에서 차지한 비중은 91.9%이며, 4월 말 잔액 기준으로도 79.0%를 차지했다.

기업 달러예금은 환율 수준에 따라 단기적으로 크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환율이 급등하면 기업들은 보유 달러를 원화로 바꾸거나 결제자금으로 활용하고, 환율이 내려오면 다시 달러를 사들이는 방식이다.

달러 환율은 3월 말 1500원 안팎의 고점을 기록한 뒤 한 달 동안 1400원대 후반으로 서서히 내려왔다. 이에 따라 수입 결제, 해외 투자, 외화 유동성 관리 목적의 달러 매수 수요가 되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전반적인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한 기업들의 외화 유동성 확보 수요가 반영된 영향일 것”이라며 “미국 관세 정책, 중동 등 지정학 리스크 지속과 함께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수출입 기업 중심으로 결제성·대기성 외화자금 예치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업종의 수출 회복 및 기업 현금흐름 개선 영향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며 “전반적으로는 단기 투자보다는 유동성 관리 목적의 자금 성격이 강한 흐름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3.5원 오른 1465.8원에 개장한 이후 코스피가 7000을 돌파하면서 하락폭을 확대해 1455.1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중동사태 발발 직전인 지난 2월27일(1439.7원) 이후 최저점이다. 5월에 본격적으로 1450원대 진입이 시작되며 기업 달러예금 증가세가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추가 하락을 생각해 보유 달러를 처분하려는 수요도 커질 수 있어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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