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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시간: 2026-04-21 10:16:24
경기도, AI 챌린지 9개 과제 선정 및 지원
경기도는 실생활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총 26억 원을 투입하여 'AI 챌린지 프로그램' 9개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선정 과제는 구조 로봇, 돌봄 케어봇, 지반침하 예측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AI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공모에는 53개 과제가 접수되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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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0일 오전 09:00
경기도는 실생활 체감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AI 챌린지 프로그램' 지원 과제 9건을 최종 선정해 이번 달부터 개발 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과제는 구조 현장 인명 검색 피지컬 AI, 어르신 맞춤형 AI 돌봄 케어봇, 지반침하 예측 시스템, AI 기반 불법 주차 단속 플랫폼 등입니다.
이들 과제에 모두 26억 원을 지원합니다.
올해 사업 공모에서는 53개 과제가 접수돼 약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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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상용화, 수요 확대와 가격 인하가 관건
AI 로봇 상용화가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높은 가격과 낮은 사회적 수용도, 인프라 부족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로보틱스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로봇의 사업성을 개선하여 가격을 낮추고, 핵심 부품 국산화 및 데이터 규제 완화 등 정부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로봇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적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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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상용화, 수요 늘리고 가격 낮춰야” 핵심 부품 국산화·데이터 규제 완화·제조업체 인수 등 정부 지원책 필요 로봇은 피지컬 AI(물리인공지능)와 만나 기술 시연 단계를 넘어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가격과 낮은 사회적 수용도, 인프라 대응 부족 등이 상용화를 가로막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의 홍광진 팀장은 국회 의원회관 6간담회실에서 20일 개최한 ‘피지컬AI 최강국 도약을 위한 입법 논의 라운드 테이블’에서 로보틱스 산업의 현황을 짚었다. 홍 팀장은 “여러 센서로 수집된 주변 환경이 통신 기술을 통해 컴퓨터 프로세서로 이동하며, 이를 AI가 연산해 엑추에이터(Actuator)를 기반으로 현실세계에 반영되는 구조가 ‘사이버-피지컬 시스템’”이라며 로보틱스 산업에서의 피지컬 AI 적용 구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시스템이 현실세계를 인식하고 이해한 뒤 다시 물리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해설했다. 그는 “이러한 기술은 예전부터 존재했으나, 그동안 장벽에 가로막혀 크게 확산되지 못했다”라며 “로봇이라는 제품이 고가이며, 어디에서 어떻게 활용할 지 구체화 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유는 로봇 시장이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홍광진 팀장은 “지난해 CES에서 피지컬 AI가 화두로 부상한 이후 휴머노이드 로봇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라며 “수요가 낮기 때문에 가격이 높고, 로봇을 우리의 생활 공간과 기존 인프라에 어떻게 연동할지 충분히 정립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로보틱스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요건으로는 “살만한 가격으로, 쓸만한 제품을 만들면 된다”라며 “로봇의 사업성을 개선하면 자연스럽게 로봇 생산 업체도 많아지며 경쟁을 통해 가격이 더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현대차 로보틱스랩은 이를 위해 이족·사족 보행 로봇과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여러 타입의 매니플레이션(Manipulation)과 같은 하드웨어, 내재화 및 로봇제어 등 소프트웨어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홍 팀장은 “로봇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위기, 국가 소버린, 이동약자와 같은 사회적 이슈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광진 팀장은 발표를 마무리하며, 로보틱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언으로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관련 정부 지원 및 품질 인증 시스템 ▲지역 우수 인재 육성 및 채용 시 고용 보조금·세제 인센티브 지원 ▲연구 개발 목적의 데이터 수집 규제 완화 ▲로봇 임시 운영 허가 ▲생산 효율성 향상 위해 제조·가공업체 인수 시 지원책 마련 등을 내놨다.
“AI 로봇 상용화, 수요 늘리고 가격 낮춰야” | kde125@kidd.co.kr 김대은 기자 뉴스 음성 × 성별 남성 여성 말하기 속도 느림 보통 빠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본문듣기 시작 가 -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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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신동빈이 찍은 AI, '스카이런'서 로봇으로 구현…롯데, '피지컬AI'로 승부수 - 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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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장유미 기자)#. 지난 18일.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하루 전 독특한 참가자가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롯데이노베이트가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 '로이(ROI)'였다. 로이는 사람도 힘든 123층, 2917개 계단 코스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대회 공식 유니폼을 착용한 '로이'는 이날 일부 구만에만 도전했다. 배터리 효율과 안전 동선을 고려한 조치였다. 하지만 그룹 내부에선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피지컬 인공지능(AI)'으로 전환하는 신호탄이 됐기 때문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피지컬 AI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2026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에 '로이(ROI)'를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로봇전환(RX) 전략의 일환으로, 현장 실증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이뤄졌다.
2017년 시작된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은 롯데물산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높이의 수직 마라톤 대회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 123층(555m)까지 총 2917개 계단을 오른다. 8회째인 올해 대회는 지난 19일 개최됐다.
'2026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에 휴머노이드 로봇 '로이'가 투입됐다. (사진=롯데이노베이트)
행사 전날 투입된 '로이'는 안정적인 계단보행 동작을 선보여 내부 기대감을 높였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대회 코스와 유사한 환경에서 강화 학습 기반 반복 시뮬레이션과 학습을 진행했다. 학습 과정에선 계단 높이와 간격 등 변수를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로봇 관절의 위치와 속도, 토크 등 자체 감각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최적의 동작을 수행하도록 했다.
계단 보행은 균형 제어와 환경 인지 능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과제로, 물류·보안·시설 점검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영역으로 꼽힌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체 개발해 내재화한 강화 학습 기반의 계단 보행 제어 기술이 핵심적으로 활용됐다"며 "이는 작업 효율 향상과 운영 유연성 제고를 통해 산업 현장의 노동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이 롯데케미칼의 'AI 기반 컬러 예측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롯데지주)
이번 실증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추진 중인 '피지컬 AI'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소프트웨어 기반 AI 사업을 넘어 최근 로봇과 결합된 물리적 AI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5년 8월 피지컬 AI 및 로봇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연구와 사업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 사업의 핵심은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i-Member)'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대형언어모델(LLM), 음성 인식·합성(STT·TTS), 비전 AI 등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로봇에 탑재해 '두뇌' 역할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를 채택해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시각·언어·행동을 통합하는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과 로봇 관제 플랫폼을 결합해 작업자가 자연어로 명령을 내리면 로봇이 상황을 인지하고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RaaS(Robot as a Service)' 사업을 추진한다. 로봇 하드웨어와 AI, 관제 시스템, 운영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방식으로, 초기 도입 부담을 낮추고 지속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적용 분야는 유통과 물류를 중심으로 제조, 건설, 식품, 서비스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유통 현장에서는 영업 종료 후 재고 파악과 보안 순찰을, 제조·화학 현장에서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 작업을 로봇이 대신 수행하는 방식이다. 하나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범용성' 확보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롯데그룹 계열사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사업 초기 확산에 유리한 요소로 꼽힌다. 실제 현장에서 데이터를 축적하고 기술을 고도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6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에 투입된 휴머노이드 로봇 '로이'이 스트레칭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롯데이노베이트)
이 같은 움직임은 그룹 차원의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AI 내재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 가운데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를 로봇과 결합한 형태로 구체화하고 있다. 업계에선 유통·화학 등 기존 사업의 체질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자동화 전략이 롯데그룹의 현실적인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축적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분야에 적극 진출해 롯데그룹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유통, 물류, 제조, 서비스 등 그룹 내 다양한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도 롯데이노베이트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가 로봇 하드웨어가 아닌 AI 플랫폼 중심 전략을 택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로봇 기업들이 기계 성능 고도화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다양한 로봇에 적용 가능한 '두뇌'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다만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까지는 기술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정교한 작업 수행 능력과 운영 비용 절감이 동시에 입증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롯데그룹사의 방대한 데이터와 유통망을 기반으로 AI 플랫폼과 물리적 로봇을 결합한 피지컬 AI 및 RaaS 모델은 물류·유통 거점의 비용 절감과 수익 극대화를 이끌 미래 가치 성장 요인"이라며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를 기점으로 본업의 견고한 펀더멘탈과 신사업의 수익성 정상화가 맞물리는 본격적인 질적 성장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
전통시장엔 짐꾼 로봇, 위험 현장엔 구조 로봇···경기도 올해 하반기 인공지능 실증 사업 - 네이트
경기도는 AI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도내 공공기관을 연결하여 행정, 복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공공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AI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올해 9개 과제를 선정하여 총 26억 원을 지원하며, 전통시장 짐꾼 로봇, 구조 현장 AI 등 도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들이 개발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AI가 현장에서 활용되어 도민에게 실질적인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는 혁신을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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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공지능(AI) 챌린지 프로그램.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3월 공모로 ‘인공지능(AI) 챌린지 프로그램’ 지원 과제 9개를 최종 선정하고, 이달부터 AI 공공서비스 개발을 본격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AI 챌린지 프로그램’은 AI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을 매칭해 행정·복지·안전·의료 등 도민이 실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현장에서 실증하는 사업이다.올해 공모에는 6개 분야에서 53개 과제가 접수돼 약 5.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서면 심의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9개 과제를 선정했다. 총 26억 원 규모로 과제당 약 3억원을 지원하며, 4월 협약 체결 이후 11월까지 수행한다.선정된 과제는 구조 현장 인명 검색 피지컬 AI, 어르신 맞춤형 AI 돌봄 케어봇, 지반침하 예측 시스템, 전통시장 AI 짐꾼 로봇, 복합 재난 관제 플랫폼 등이다. 또 AI기반 보조금 정산플랫폼, AI 축제 운영 플랫폼, AI 기반 불법 주차 단속 플랫폼, 반려동물 통합 행정 AI 플랫폼 등도 선정됐다.선정 과제 모두 도민이 일상에서 안전·편의·복지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성됐다.사업 첫 해인 지난해의 경우 선정 과제 5개 중 3개가 개발 완료됐다. 부천시는 취약계층에 복지 정보를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온마음 AI복지콜’운영으로 풍수해 보험 신청은 전월 대비 1111건, 정부양곡 신청은 1519포 증가하는 등 신청건수가 전년 대비 29.7% 늘었다.경기 광주시는 불법주정차 신고 등 민원 접수·처리를 자동화해 월 1500시간 이상의 전화 응대 시간을 절감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AI 음성인식 기술로 119 신고를 실시간으로 텍스트화하고 외국인 신고자 통역을 지원해 단 한 번의 신고에서도 보다 정확한 신고접수를 가능하게 했다.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가 도민의 일상이 있는 현장에서 작동할 때 비로소 진짜 가치를 발휘한다”며 “공공과 AI 전문기업이 협력해 도민이 체감하는 AI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봇·AI 제조 혁신, 노란봉투법에 걸릴까?
로봇,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조 혁신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기업의 혁신 추진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청의 AI 시스템이 하청 노동자의 동선을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실질적 지배력'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어, 기업의 혁신 투자에 제약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사용자성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하며, 노동권 보장과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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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로봇·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이 국내 제조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획기적인 생산 혁신과 함께 산업 현장의 안전 리스크도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감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등장과 함께 우려로 바뀌고 있다.
산업 현장 고도화를 이끌어야 할 첨단 기술 도입이 노란봉투법으로 인해 기업 혁신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때문이다.
도대체 무슨 연유일까.
현행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핵심 조항은 '실질적·구체적 지배력'이다.
관리 시스템과 전자기기 등을 매개로 '원청'이 '하청'에 대한 실질적 결정 권한과 지배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사용자성'이 인정될 수 있다.
아직 시행 한 달째 접어든 개정안이라 아직 선례가 없어 판단과 해석의 여지가 넓다. 또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AI·DX 시스템이 노란봉투법과 어떻게 관련지을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AX·DX 시대에서 필연적인 데이터 흐름이 '사용자성' 판단 근거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는 게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예를 들면, 원청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협력사(하청)에 AI 기반 생산 최적화 시스템을 제공해 업무지시를 내리는 경우다. 또 위험한 현장에서 중대재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후 AI가 실시간 통제하는 상황도 상정해 볼 수 있다.
이처럼 원청의 AI 시스템이 하청 노동자 동선을 최적화하고 작업 방식을 가이드하는 행위가 내용과 상황에 따라 '실질적 지배력 행사'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혁신을 위한 시스템 체계가 오히려 '사용자성'을 입증하는 부메랑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즉, 하청 기업에 대한 원청의 DX 지원이 교섭 의무를 발생시키는 근거로 작용할 경우 원청 기업에 의도치 않은 법적·경영적 책임을 귀속시키고 결국 산업 혁신(AI, DX, 로봇 도입)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다.
이런 우려를 제거하지 못한다면 제조업 AX 혁신은 뒷걸음질 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아직 애매모호하다. 고용노동부 측은 "시스템을 통해 특정 근로조건을 실질적·구체적으로 통제하고 지배하는지를 따져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포스코는 최근 7000여명 협력사 직원을 직고용하기로 결단했다. '불확실성'을 감당하는 대신 막대한 고정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원청이 하청 안전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준수할 수록 노란봉투법에 따른 사용자성이 인정된데 따른 귀결이다.
기업 입장에선 안전을 챙기면 교섭의 늪에 빠지고, 방치하면 사법 리스크에 직면하는 외통수인 것이다.
제조 혁신 상징인 로봇 도입 역시 노란봉투법과 맞물려 갈등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는 2028년 예정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배치에 선대응하는 임협 요구안을 확정했다. 노조는 AI 관련 고용·노동조건 보장과 함께 전액 월급제, 정년 연장, 노동강도 강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 상여금 800% 인상을 요구했다.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파업 손해배상 청구가 제한되면서 노조는 로봇을 막기 위한 더 강한 협상 카드를 쥐게 됐다는 게 재계의 불만이다.
혁신 기술이 생산성 향상이 아닌 투쟁의 도구로 변질다면 어느 기업이 국내 사업장에 AI기반의 혁신 투자를 확대하겠는가.
로봇과 AI가 교섭의 볼모로 전락해서는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결국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추가적인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가 노란봉투법 관련 정부의 사용자성 인정 범위 논란에 대해 "법적으로 보완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힌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부 기관에만 한정할 일이 아니다. 노동권 보장과 산업 경쟁력 발전이라는 두 축이 충돌하지 않도록 정교한 법적 보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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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AI 로봇 발전 병목 지점은 비싼 가격과 제한된 활용성" - 아이뉴스24
현대차는 국내 로봇 산업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높은 가격과 제한적인 활용성을 꼽으며, 정부의 규모의 경제 창출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로봇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R&D 지원뿐만 아니라 품질 인증 시스템 마련, 인적 인프라 강화, 규제 완화 등이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향후 5년간 6조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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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국내 로봇 산업이 고가격 구조와 한정된 활용 분야로 글로벌 경쟁에서 고전하는 가운데, 정부가 주도적으로 개입해 규모의 경제를 형성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홍광진 현대차 로보틱스랩 팀장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피지컬 인공지능(AI) 최강국 도약을 위한 입법 라운드 테이블'에서 "피지컬 AI 로봇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가 개입해 규모의 경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광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팀장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피지컬 인공지능(AI) 최강국 도약을 위한 입법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
홍 팀장은 이날 AI 로봇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병목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비싼 가격대와 △제한된 활용성을 꼽았다.
그는 "로봇 산업은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지만 여전히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어디에 써야 할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시장이 작아 수요가 없다 보니 기업들은 고비용 구조로 생산할 수밖에 없고, 이는 다시 연구개발비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로봇과 일상 공간의 연결 고리가 부족해 사회적 수용도가 낮은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모베드와 엑스블 숄더 [사진=설재윤 기자]
홍 팀장은 이러한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규모의 경제'를 창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시장 친화적인 로봇을 통해 수요를 창출하고 기업들이 쓸만한 기술을 대거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로봇 생산업체와 시장 규모가 자연스럽게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과제로 물리적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홍 팀장은 "정부의 R&D 지원 정책은 물론 로봇 품질 인증 시스템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며 "지역 인재 육성과 우수 인재 지원금, 고용 보조금 확대 등 인적 인프라 강화도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장의 규제 장벽을 낮추는 '로봇 임시 허가제' 도입을 주장했다. 그는 "로봇을 실제 현장에서 테스트하려면 여러 부처의 허가를 일일이 얻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해외에서 최소한의 안전성이 증명된 로봇이라면 국내에서도 즉시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실증 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홍 팀장은 "공급과 수요 양측에 정부 투자금이 적절히 투입돼 데이터 수집과 인증 부재 문제를 해결한다면, 하드웨어 개발 효율성 또한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정부가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6조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통합적 특별법 논의를 검토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혁신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피지컬 AI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적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국회는 이날 논의된 산업계의 제언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산업 육성을 위한 입법 지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서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피지컬 AI’ 현장 검증 - 테크월드
롯데이노베이트는 휴머노이드 로봇 '로이(ROI)'를 '2026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에 투입하여 피지컬 AI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로이는 롯데월드타워 계단을 일부 구간 주행하며, 강화 학습 기반의 계단 보행 제어 기술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향후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피지컬 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RaaS'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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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이광재 기자] 롯데이노베이트가 휴머노이드 로봇 ‘로이(ROI)’를 ‘2026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에 투입하며 피지컬 AI 기반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는 RX 전략 일환으로 현장 실증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이뤄졌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은 롯데물산이 주관하는 수직 마라톤 대회로 롯데월드타워 123층(555m)까지 총 2917개 계단을 오른다. 2017년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 4월19일 개최됐다.
롯데이노베이트가 휴머노이드 로봇 ‘로이(ROI)’를 ‘2026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에 투입하며 피지컬 AI 기반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선보였다. [제공=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의 휴머노이드 로봇 로이는 4월18일 대회 하루 전 행사 공식 유니폼을 착용하고 스카이런 코스인 롯데월드타워 계단을 직접 올랐다. 배터리 효율과 안전 동선을 고려해 전체 구간이 아닌 일부 구간을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머노이드의 계단 등반은 인간에게는 익숙한 동작이지만, 로봇에게는 높은 수준의 균형 제어와 환경 인지가 요구되는 고난도 과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강화 학습 기반의 반복 시뮬레이션과 학습을 진행하고 계단 높이와 간격 등 변수를 반영해 로이의 안정적인 동작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개발해 내재화한 강화 학습 기반의 계단 보행 제어 기술이 핵심적으로 활용됐다. 로봇 관절의 위치, 속도, 토크 등 고유 감각 정보(proprioceptive feedback)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최적의 관절 동작으로 맵핑하는 강화 학습 모델을 통해 로이의 다음 동작이 결정됐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보행 제어가 가능해졌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계단 보행 기술은 물류·배송·보안 등 층간 이동이 필요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하다. 향후 기술 고도화 시 양손으로 물품을 운반하며 계단을 오르내리는 복합 작업이 가능해져 다층 건물에서의 순찰·점검·배송 자동화에 활용될 수 있다. 이는 작업 효율 향상과 운영 유연성 제고를 통해 산업 현장의 노동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로이는 대회 당일 주요 프로그램에도 함께하며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강사와 함께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출발 지점에서는 참가자들을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상식에서는 시상품 전달과 기념 촬영에 참여하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사람이 수행하기에 위험하고 힘든 작업을 대신할 수 있도록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제조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중 각 산업 현장에 가장 적합한 하드웨어를 선별해 도입하고 자체 연구 중인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과 강화 학습 기반의 제어 기술을 적용해 로봇의 두뇌를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작업자가 자연어로 명령을 내리기만 해도 로봇이 현실 세계의 복잡한 상황을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롯데이노베이트는 VLA 및 강화 학습 기반의 제어 기술, 통합 AI 플랫폼, 실시간 관제 서비스까지 하나로 묶은 ‘RaaS(Robot as a Service)’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통 및 물류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피지컬 AI 서비스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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