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 15 May 2026 06:46:45 GMT

환율 한 달 만에 1500원 돌파…미국 인플레 우려에 코스피 외국인 매도 영향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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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5 May 2026 06:37:13 GMT

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한 달여 만에 최고치 - 중앙일보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연속 상승하여 1500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 4월 이후 약 한 달 만에 처음 발생한 수준입니다. 최근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달러 강세가 심화되었고, 외국인 자금 이탈 또한 원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물가 및 금리 전망, 글로벌 위험 자산 회피 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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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1500원을 넘어섰다. 환율이 장중 1500원 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4월 7일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9원 오른 1504.4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이날 1494.2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490원대에서 움직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1500원을 넘어섰다.

최근 환율 급등은 미국 물가 지표 충격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2~13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확산됐고, 이에 따라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99.131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도 충격을 받았다. 코스피는 장중 8% 가까이 급등했다가 급락세로 돌아서며 6% 넘게 하락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6000억 원 이상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 자금 이탈이 원화 약세 압력을 더욱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엔화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58.56엔까지 상승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64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5.80원 올랐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물가와 금리 전망,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겹치면서 당분간 원/달러 환율의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Sun, 17 May 2026 08:46:00 GMT

[표] 외국환율고시표 -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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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17 May 2026 00:01:15 GMT

유가 하락에 수입물가 꺾였지만...생산자물가 '환율' 변수 남아 - v.daum.net

**4월 생산자물가 발표 임박: 수입물가 하락에도 환율 변수 존재**

한국은행이 발표할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물가가 10개월 만에 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생산자물가 둔화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특히,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보다 환율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글로벌 에너지 가격 변동성 또한 물가 경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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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오는 21일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한다.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수입물가지수가 10개월만에 하락으로 돌아서며 생산자물가 둔화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높은 점은 변수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보다 환율 변동 영향이 큰 품목 비중이 높아서다.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가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으로 크게 오른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21일 4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통상 생산자물가는 1~4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CPI)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 경로를 가늠할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단기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지난 15일 발표된 4월 수입물가지수는 168.12로 전월 172.16 대비 2.3% 줄었다. 10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다. 수입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생산자물가에 반영된다.

수입물가지수의 가장 큰 하락 요인은 국제유가다. 4월 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05.70달러로 전월 128.52달러 대비 17.8% 급락했다.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국내 산업 구조를 감안하면 유가 하락은 제조 원가 부담을 일부 완화해 생산자물가 상승 압력을 낮출 수 있다.

다만 환율이 변수다. 4월 평균 원·달러 환율은 1487.39원으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이 생산자물가지수 대비 높다. 유가 하락 영향이 직접 반영돼 환율 상승 부담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

반면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공장에서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 전력·가스·수도 등 생산단계의 가격이 반영된다. 유가가 떨어졌더라도 환율이 상승하면 공장에서 수입하는 각종 부품, 기계, 중간재의 원화 환산 가격이 올라 생산자물가 하방 압력을 제한할 수 있다.

아울러 글로벌 에너지 가격 변동성도 국내 물가에 부담 요인이다.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1.4% 급등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0.5%를 크게 웃돌았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공급망 불안이 주요 배경으로, 제조업 전반의 생산 비용 상승 압력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단순 연료비를 넘어 운송비와 석유화학 등 중간재 가격까지 연쇄적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물가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한국은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인 만큼 글로벌 에너지 가격 변동 영향이 생산자물가에 비교적 빠르게 반영되는 경향이 있어 주목된다.

김정후 (kjh2715c@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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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17 May 2026 08:44:52 GMT

[표] 외국환율고시표 - 매일경제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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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대매매 압력 높아져…3월 중동전때보다 증가

이달 지수 14% 오를때코스피 종목 80%는 내려미수금 대비 반대매매비중연초 이후 최고 2.14% 달해코스피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며 '8000피'를 넘보고 있지만 투자자 간 체감 수익률은 양극화 양상이다. 반도체 등 일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지수를 가파르게 끌어올리는 사이에 상당수 종목은 오히려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소외 종목 속출로 미수거래 ...

Sat, 16 May 2026 23:14:51 GMT

구조적 고금리 시대, 코스피에 부정적 영향

유가, 금리, 환율이 동시에 상승하는 구조적 고금리 시대에 코스피가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채권 금리가 주식의 밸류에이션을 저해하고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스피 PBR은 과거 저점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수출 급증 등 긍정적인 요인과 저평가된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조건부 반등'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 핵심 내용:

* **고금리, 고물가 동시 시대**: 유가 상승과 PPI 급등 등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코스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외국인 순매도**: 코스피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지만, 저평가된 시장 상황과 긍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조건부 반등'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 **저평가된 시장**: 코스피 PBR이 과거 금융위기 및 코로나 저점 수준으로 낮아져, 투자 기회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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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05달러·PPI 6% 쇼크에 블룸버그 "워시의 연준, 인하 전에 인상 베팅"…BofA "2027년까지 인하 없다"

코스피 PBR 0.9배, 금융위기·코로나 저점 수준…외인 이달 7거래일 30조 매도에도 "조건부 반등" 시나리오 살아있다

구조적 고금리 시대, 유가·금리·환율, 코스피를 동시에 누른다 이미지 확대보기 기름값이 한 달 새 15% 뛰었다. 변동금리 대출 이자 통보도 연달아 날아왔다. 코스피는 반도체 수출이 149% 급증하는 날에도 8000선을 건드리고 주저앉았다. 좋은 뉴스가 주가를 못 올리는 이유, 그 답이 채권시장 도미노에 있다. 이미지=제미나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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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 6% 가 예고하는 2 차 충격…왜 좋은 뉴스도 주가를 못 올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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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 조 매도에도 살아 있는 ' 조건부 반등 '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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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17 May 2026 15:11:00 GMT

코스피, 환율·금리 변동에 롤러코스터

미국 국채 금리 급등으로 코스피가 크게 출렁이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7거래일 연속 32조원 규모의 코스피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는 코스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및 자산 재조정의 영향으로 분석되나, '셀 코리아'로 보기에는 외국인 지분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코스피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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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물 4.5% 돌파… 국장 흔들

안전자산 국채금리 급등에 강달러

32조 팔았지만 ‘셀코리아’는 아냐

서학개미 美주식 보관액 다시 증가

연준 변수… 당분간 지수 조정 전망

AI 생성 이미지

원·달러 환율과 미국 국채 금리에 코스피가 출렁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7거래일 연속 총 32조원 규모의 코스피 주식을 내다 팔았다. 미 국채 금리가 치솟은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는 환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다시 ‘팔자’ 흐름을 만든다. 코스피는 ‘8000피’를 터치했으나 환율과 금리가 빚는 악순환에 노출됐다. 코스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리밸런싱(자산 재조정) 영향도 코스피 변동성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지난 15일 오전 9시28분 역사상 최고치인 8046.78을 터치했다. 하지만 오후 3시3분 7371.68까지 밀리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하루 최고점과 최저점의 격차는 675.10 포인트에 이른다. 미국·이란 전쟁 여파가 본격 반영된 지난 3월 4일(698.37포인트)에 이어 두 번째다. 그러나 장 막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8.23(6.12%) 내린 7493.18에 마감했다.

이 같은 변동성의 원인 중 하나로 미 국채 금리가 언급된다. 17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의 벤치마크(기준) 역할을 하는 미 국채 10년 만기 금리가 지난 15일 4.595%에 마감했다. 미 국채 10년물은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힌다. 10년물 금리가 오르면 위험자산인 주식의 매력도는 줄어든다. 과거에도 10년물 금리가 4.5%를 넘어서면 한국 증시도 흔들렸다. 이날 한국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하루에만 5조6039억원어치 코스피 주식을 내다 팔았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 4.5%’는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측면이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반영된 수치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타코’(TACO·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난다)를 결정할 때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4.5% 안팎으로 치솟았다. 미국·이란 전쟁이 국면 전환을 맞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황이 이어진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투자자가 급등한 증시에 열중하고 있을 때 중동전쟁은 이렇다 할 변곡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 사이 미 채권 금리는 조금씩 저점을 높여왔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개월 전 4.042% 수준이었으나 점차 중동전쟁 영향을 반영해 왔다. 높아진 국제유가가 미국 물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사실은 4월 소비자물가지표(CPI) 등을 통해 확인됐다. 이로써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했고,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미 국채 금리 상승은 달러 강세로 이어져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준다. 15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8원 오른 1500.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약 한 달 만의 1500원 돌파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6거래일 연속 올랐는데, 이는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매일 조 단위로 팔아치우던 기간과 상당 부분 겹친다. ‘외국인 매도→원화 약세→환차손 우려→외국인 투자자 다시 매도’라는 흐름을 보이며 유독 코스피 하락폭이 컸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외국인의 최근 순매도에 대해 한국 증시를 완전히 팔고 떠나는 ‘셀 코리아’로 볼 수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외국인의 코스피 보유 비중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었다. 지난 14일 기준 외국인 보유 비중은 39.31%로 2006년 이후 가장 높다. 권순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 규모는 전례 없는 수준이지만 주요 종목 상승으로 늘어난 외국인 보유 자산 가치를 함께 고려하면 리밸런싱과 차익실현으로 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세에도 서학개미는 미장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서학개미 자금으로 해석되는 비금융기업 등의 해외주식 투자는 6억3720만 달러로, 1월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90%에 달했다. 3월 말 기준 서학개미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 주식 규모는 1465억5821만 달러로 지난해 말(1635억8335만 달러)보다 줄어든 수준이었지만, 5월 14일 기준 2000억1375만 달러(약 300조원)로 강하게 반등했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코스피 장기 상승 흐름이 바뀐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 지수 조정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금리를 인하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 등으로 시장 금리가 더 오를 수도 있어서다. 김 연구원은 “기업 실적 발표 공백기이기도 하다”며 “다음 달 중순까지는 반도체 중심 쏠림 현상이 일부 완화돼 종목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광수 박세환 기자 gs@kmib.co.kr

GoodNews paper ⓒ 원·달러 환율과 미국 국채 금리에 코스피가 출렁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7거래일 연속 총 32조원 규모의 코스피 주식을 내다 팔았다. 미 국채 금리가 치솟은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는 환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다시 ‘팔자’ 흐름을 만든다. 코스피는 ‘8000피’를 터치했으나 환율과 금리가 빚는 악순환에 노출됐다. 코스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리밸런싱(자산 재조정) 영향도 코스피 변동성의 요인으로 분석된다.코스피는 지난 15일 오전 9시28분 역사상 최고치인 8046.78을 터치했다. 하지만 오후 3시3분 7371.68까지 밀리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하루 최고점과 최저점의 격차는 675.10 포인트에 이른다. 미국·이란 전쟁 여파가 본격 반영된 지난 3월 4일(698.37포인트)에 이어 두 번째다. 그러나 장 막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8.23(6.12%) 내린 7493.18에 마감했다.이 같은 변동성의 원인 중 하나로 미 국채 금리가 언급된다. 17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의 벤치마크(기준) 역할을 하는 미 국채 10년 만기 금리가 지난 15일 4.595%에 마감했다. 미 국채 10년물은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힌다. 10년물 금리가 오르면 위험자산인 주식의 매력도는 줄어든다. 과거에도 10년물 금리가 4.5%를 넘어서면 한국 증시도 흔들렸다. 이날 한국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하루에만 5조6039억원어치 코스피 주식을 내다 팔았다.‘미 국채 10년물 금리 4.5%’는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측면이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반영된 수치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타코’(TACO·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난다)를 결정할 때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4.5% 안팎으로 치솟았다. 미국·이란 전쟁이 국면 전환을 맞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황이 이어진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투자자가 급등한 증시에 열중하고 있을 때 중동전쟁은 이렇다 할 변곡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 사이 미 채권 금리는 조금씩 저점을 높여왔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개월 전 4.042% 수준이었으나 점차 중동전쟁 영향을 반영해 왔다. 높아진 국제유가가 미국 물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사실은 4월 소비자물가지표(CPI) 등을 통해 확인됐다. 이로써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했고,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공개된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가 이를 심화시켰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회담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원하며 이를 위해 도움을 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 언론은 이에 대해 “중국이 이전에도 했던 발언들이다. 이란 문제에서 특별한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국채 금리가 자극을 받았다는 해석이다.미 국채 금리 상승은 달러 강세로 이어져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준다. 15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8원 오른 1500.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약 한 달 만의 1500원 돌파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6거래일 연속 올랐는데, 이는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매일 조 단위로 팔아치우던 기간과 상당 부분 겹친다. ‘외국인 매도→원화 약세→환차손 우려→외국인 투자자 다시 매도’라는 흐름을 보이며 유독 코스피 하락폭이 컸다는 분석도 나온다.다만 외국인의 최근 순매도에 대해 한국 증시를 완전히 팔고 떠나는 ‘셀 코리아’로 볼 수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외국인의 코스피 보유 비중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었다. 지난 14일 기준 외국인 보유 비중은 39.31%로 2006년 이후 가장 높다. 권순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 규모는 전례 없는 수준이지만 주요 종목 상승으로 늘어난 외국인 보유 자산 가치를 함께 고려하면 리밸런싱과 차익실현으로 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원·달러 환율 상승세에도 서학개미는 미장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서학개미 자금으로 해석되는 비금융기업 등의 해외주식 투자는 6억3720만 달러로, 1월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90%에 달했다. 3월 말 기준 서학개미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 주식 규모는 1465억5821만 달러로 지난해 말(1635억8335만 달러)보다 줄어든 수준이었지만, 5월 14일 기준 2000억1375만 달러(약 300조원)로 강하게 반등했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코스피 장기 상승 흐름이 바뀐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 지수 조정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금리를 인하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 등으로 시장 금리가 더 오를 수도 있어서다. 김 연구원은 “기업 실적 발표 공백기이기도 하다”며 “다음 달 중순까지는 반도체 중심 쏠림 현상이 일부 완화돼 종목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이광수 박세환 기자 gs@kmib.co.kr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un, 17 May 2026 22:53:00 GMT

원·달러 환율, 1.56원 내린 1496.94원 출발 전망 - 네이트

오늘 원·달러 환율은 1496.94원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어제보다 1.56원 하락한 수치입니다. (기사 본문 내용에 환율 변동 정보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원본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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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16 May 2026 03:37:38 GMT

[5월 둘째 주 세계경제동향 브리핑] 코스피 강보합 속 코스닥 급락…환율·금리 동반 상승 - 기호일보

지난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국제 유가 상승으로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코스피는 보합 수준을 유지했지만, 코스닥은 기술주 조정으로 급락했습니다. 원화 약세와 금리 부담이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다음 주에는 미국 및 중국의 경제 지표 발표 결과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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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픽 = 전민지 기자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4.82포인트 하락한 7,493.18포인트로 사실상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77.9포인트 급락한 1,129.82포인트를 기록하며 기술주 중심의 조정 흐름이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1,499.68원으로 38.88원 급등하며 원화 약세가 심화됐다. 국고채 3년물 금리 역시 3.79%로 0.229%포인트 상승하며 채권시장 부담이 확대됐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7%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도 0.08% 하락했다. 반면 S&P500 지수는 0.12% 상승하며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특히 미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4.601%로 0.237%포인트 상승했고, 2년물 국채수익률도 4.079%로 0.186%포인트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강세가 이어졌다. 달러지수는 99.29로 상승했고, 엔·달러 환율 역시 158.77엔으로 오르며 엔화 약세가 심화됐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6.25달러로 10.52%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반면 금 가격은 온스당 4,539달러로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 급등과 달러 강세, 유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며 금융시장 전반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환율 상승과 금리 부담이 국내 증시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본 영상은 생성형 AI로 제작했습니다.

美 제조업·고용지표 주목…中 경기지표도 관심

금리·환율 변수 확대…글로벌 시장 변동성 경계

다음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제조업과 고용 지표, 중국 경기지표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5월 18일(월)에는 중국 실업률과 산업생산 지표가 발표된다. 중국 경기 회복 여부와 내수 흐름을 가늠할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5월 19일(화)에는 일본 국내총생산(GDP)이 공개된다. 일본 경기 회복 속도와 일본은행 통화정책 방향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5월 20일(수)에는 미국석유협회(API) 원유재고와 중국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가 발표된다. 국제유가와 중국 유동성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정이다.

5월 21일(목)에는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제조업 PMI가 공개된다. 제조업 경기와 고용 흐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일정이다.

5월 22일(금)에는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미국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된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흐름과 소비심리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조업과 고용 지표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 경기지표 역시 글로벌 위험자산 흐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민지 기자 mzy1019@kihoilbo.co.kr

Sun, 17 May 2026 07:22:07 GMT

"중동이 끝 아냐"···1500원 시대 굳히는 美 금리의 벽 - 파이낸셜뉴스

중동 사태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감세 정책으로 인해 미국 장기 금리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강달러 현상을 심화시켜 원/달러 환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미국 금리 상승 추세를 따라잡기 어려우며, 한미 금리 차가 확대될 경우 1500원 시대가 굳어질 수 있습니다. 외환 당국은 제한적인 외환 보유액으로 인해 이러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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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종식돼도 고유가 유지..인플레 우려 그대로

연준서 기준금리 동결해도 시장금리는 상승세

이미 미 10년물 국채 금리 약 4.6%까지 뛰어

한국 시장금리는 이 속도 따라가기 힘들어

미, 중간선거 앞두고 감세정책 전망..재정적자↑

이는 다시금 장단기 금리차 키우는 요인

올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 기준시점(현지시간, 월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1월 4.26 2월 3.97 3월 4.35 4월 4.40 5월(15일) 4.59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 경제통계(FRED))

[파이낸셜뉴스] 현재 원·달러 환율을 띄우는 중동 사태가 끝나도 미국 시장금리를 높일 요소들이 남는 만큼 상방 압력이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감세정책에 따른 재정 부담을 반영해 한미 간 시장금리 차가 벌어지게 되면 1500원이 환율의 새로운 하단으로 굳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17일 금융권에서 원·달러 환율을 결정짓는 요소가 중동 사태라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넘어 미국 장기금리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당장은 중동 사태가 핵심 요인이다. 그 불확실성이 키운 달러 기대수요와 고유가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겹치면서 유발된 강달러가 환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문제는 전쟁이 종식돼도 환율을 높일 구조적 재료들이 여전하다는 점이다.전쟁 종료와 함께 하락 전환될 국제유가로 물가에 대한 부담이 일시 완화됨에 따라 환율이 조정될 여지도 있다. 하지만 중동 사태 장기화로 인한 고유가가 유지될 것이란 시각도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긴축을 할 명분이 사라질 정도는 아니라는 뜻이다.이미 굳건한 물가 상승세는 연준 신경을 거스르고 있기도 하다.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상승분을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이때 2.8% 상승률을 보이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결국 이 같은 환경은 기준금리보다 외환시장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미국 장기금리를 자극하게 된다. 실제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59%까지 뛰었다. 같은 날 30년물 금리는 5.12%까지 튀었으나 국내 국고채 금리를 이때 각각 4.217%, 4.131%를 가리켰다.미국 시장금리가 오르면 달러는 그쪽으로 빨려 들어가고 외국인 증시 이탈 압력은 커지면서 '강달러, 약원화' 구도는 보다 견고해진다.설령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연준은 동결을 택해 한미금리차가 좁혀진다고 해도 시장금리 기준으론 한국이 미국 속도를 따라잡긴 어렵다. 오는 11월 예정된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대규모 감세 드라이브를 결면 장기금리는 다시금 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재정적자 우려 가중으로 국채 공급 확대가 예상되면서다.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상수지 흑자, 세계채권지수(WGBI) 편입에 따른 자금 유입 등은 (달러를 벌어들임으로써) 올해 중반 혹은 3·4분기 초 환율을 1400원대 중반까지 내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전쟁이 끝나면 미국 정책의 중심을 감세로 이동하고 이는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를 키워 장단기 금리차(10년물-기준금리)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나라는 미국보다는 상대적으로 물가와 재정적자가 덜하기 때문에 시장에서의 금리차는 벌어지게 될 전망"이라고 짚었다.국내 외환당국이 이 같은 외생 요인에 대응할 방안은 마땅치 않다. 사실상 달러를 푸는 게 유일한 수단이다.이를 위한 실탄인 외환보유액은 약 4300억달러이지만, 그 이자·수익으로 연 200억달러 대미 투자자금을 조성해야 해 무작정 풀 수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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