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 28 May 2026 14:40:26 GMT

[국제] 스리랑카·방글라데시 중동 정세로 경제 불안 커져...IMF에 지원 요청 - 내외뉴스통신

(사진=신화통신 제공)중동 정세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이 대폭 상승하자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국가들의 수급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7일(현지시간) 스리랑카에 대한 공동 심사를 통과시킨 후 스리랑카에 즉시 6억9천500만 달러의 신규 대출을 승인했다.
IMF는 같은 날 방글라데시도 신규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오카무라 겐지 IMF 부총재는 중동 전쟁이 스리랑카 경제 하방 위험을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같은 남아시아 국가인 방글라데시도 중동 정세로 인한 경제 충격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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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

지난 3월 17일 스리랑카 콜롬보의 한 주유소 주변에 주유 대기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중동 정세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이 대폭 상승하자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국가들의 수급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7일(현지시간) 스리랑카에 대한 공동 심사를 통과시킨 후 스리랑카에 즉시 6억9천500만 달러의 신규 대출을 승인했다. IMF는 같은 날 방글라데시도 신규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출은 IMF가 스리랑카에 지원한 4년 만기 30억 달러 규모의 구제 계획 중 일부다.

오카무라 겐지 IMF 부총재는 중동 전쟁이 스리랑카 경제 하방 위험을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IMF는 스리랑카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3%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같은 남아시아 국가인 방글라데시도 중동 정세로 인한 경제 충격에 직면해 있다. IMF는 27일 방글라데시 정부의 요청에 따라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방글라데시는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 기관에 약 20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요청했다. 세계은행(WB)은 최근 에너지 가격 압박을 완화하고 에너지 안보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3억5천만 달러의 대출을 승인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1616

Mon, 25 May 2026 04:47:22 GMT

"로봇 무기화 안한다"는 보스턴다이나믹스…국제 정세는 '글쎄' - 마켓잉크

보스턴다이나믹스를 포함한 로봇 기업들은 로봇 무기화에 소극적이지만, 병력 감소 및 무인전 확산 추세로 인해 군사적 활용 압력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의 임무를 대체하고 기존 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전장 투입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윤리적 문제와 법적 책임 등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는 한 실제 전장 투입은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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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전장 투입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스턴다이나믹스 등 로봇 기업들은 자사 로봇을 무기화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내세우고 있지만, 병력자원 감소와 무인전 확산 흐름을 고려하면 군사적 활용 압력은 갈수록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군이 로봇 개와 무인 차량 협업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미 육군)

25일 업계에 따르면 iM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인공지능 발전과 함께 전장의 무인화가 빠르게 현실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과 무인지상차량(UGV)만으로 적 진지를 점령한 사례를 소개하며 무인체계 중심의 전쟁 양상이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우크라이나군의 무인 장비 전문 운용 부대는 지난해 11월 67개에서 올해 3월 167개로 2.5배 늘었고 UGV는 3개월간 약 2만 2000회에 달하는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전장 투입 역시 장기적으로 불가피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전장에 투입되는 무인화 장비는 보병을 보조하는 역할에 머무는 가운데, 보병의 임무를 실질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은 결국 인간과 유사한 신체 구조를 갖춘 휴머노이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 세계 군대의 무기·장비와 시설 등 인프라가 인간의 체형에 맞춰 설계돼 있는 만큼 휴머노이드는 기존 군 인프라를 전면 교체하지 않고도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다. 전투 관련 임무뿐만 아니라 비전투·정비·보수 등 인간의 손이 필요한 정밀 작업까지 가능하다.

미국 로봇 스타트업 파운데이션이 개발한 전투용 휴머노이드 로봇 '팬텀 MK-1'이 원격조종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CNET)

병력 부족도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론에 힘을 싣는 요인이다.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은 저출산 여파로 병력자원 감소 문제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 젊은 세대의 군 입대 기피 현상까지 겹치면서 향후 보병 수급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중국은 유니트리 로보틱스 등 업체의 무장 보행로봇을 중심으로 전술적 무인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파운데이션사가 개발하고 미 국방부와 공급 계약을 맺은 전투용 휴머노이드 ‘MK-1 펜텀’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시범 투입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피지컬 AI 기술력을 갖춘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에 시선이 쏠리는 배경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자사 윤리 방침을 통해 로봇을 무기화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못박고 있지만 보고서는 감시·정찰·경계·물자 운반 등 제한적 목적의 군사 활용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당장 무기화에 나서지 않더라도 군 당국의 도입 요구와 활용 압력은 점차 커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군사적 활용이 본격화하면 방산 환경에 적합한 핵심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들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질 전망이다. 휴머노이드가 전장에 투입되려면 일반 산업용 로봇보다 높은 내구성·방진·방수·내열·충격 흡수 등 성능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방산용 액추에이터, 감속기, 배터리 등 핵심 부품사의 기술력이 새로운 경쟁 요소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군집 동작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CCTV)

다만 일각에서는 휴머노이드 투입론에 대한 신중론도 제기된다. 인간과 유사한 형태의 로봇을 전쟁에 투입하는 것은 윤리적 기준과 법적 책임이 함께 요구되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특히 민간인 보호, 교전 규칙, 책임 소재 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무기로 활용되는 문제는 기술력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며 “윤리적 기준과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는 한 실제 전장 투입을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Tue, 19 May 2026 07:00:00 GMT

李대통령 "한일, 국제정세 폭풍우 함께 넘는 중요한 파트너" - 한국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일 관계를 "국제정세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평가하며, 양국 간의 굳건한 우정과 실용적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이니셔티브 참여, 중동 국민 귀국 지원 등 최근의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한일 관계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한일 관계의 새로운 60년을 맞이하여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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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숨 가쁘게 전진…실용 협력 넓혀야"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 마련된 정상회담장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총리와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한일 양국을 "국제정세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중동 위기와 공급망 불안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우방국 간 협력과 소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지금 국제 정세는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우방국 간 협력과 소통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양국의 굳건한 우정은 더욱 빛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최근 양국이 국제 현안에서 공조한 사례를 부각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를 위해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이니셔티브'와 국제사회 결의에 함께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중동에 체류하던 국민의 귀국 과정에서 서로 항공기 좌석을 제공한 점도 협력 사례로 꼽았다.양국 간 제도적 협력 확대도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가 주도한 아시아탄소중립 공동체 플러스 정상회의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해 공조를 이어갔다고 언급했다.또 지난 3월 우원식 국회의장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한일 공급망 파트너십이 체결됐고, 스캠범죄 대응 협력이 제도화됐다고 평가했다. 조세이 탄광 DNA 감정과 관련한 실무협의도 진행되며 유족들의 염원에 한 걸음 다가갔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1월 자신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환대를 받았다며, 이날 자신이 나고 자란 안동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맞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네 번째 만남이라며 "불과 4개월 만에 총리님과 제가 서로의 고향을 방문하게 됐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 같은 교류가 "한일 관계 역사상 최초일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기 어렵다"며 "셔틀외교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일관계는 미래를 향해 하루도 쉬지 않고 숨 가쁘게 전진하고 있다"며 전례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이해와 교감의 폭을 넓히면 실용적이고 획기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한일 관계의 새로운 60년의 첫해에 열리는 오늘 회담이 한일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